▲ 세기총은 미얀마 양곤 평화통일 기도회를 드리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낙신 목사, 수석상임회장 윤보환 목사)는 제16차 통일기도회를 지난 20일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Novotel Yangon Max 호텔에서 갖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소서(엡1:10)’란 주제로 드린 기도회는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세기총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의 대회사와 준비위원장 김균배 목사의 환영 및 내빈소개, 미얀마한인기독교총연합회(미얀기총) 전용환 장로의 대표기도, 미얀기총 김상길 선교사의 성경봉독, 미얀기총 김미혜 권사와 김귀례 집사의 특별찬양 순서로 진행됐다.

최낙신 대표회장은 “한반도의 통일은 국제 정서에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며, “우리가 힘을 다해 기도하면 희망의 좋은 소식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회장은 또 “이 기도운동은 대한민국 국민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재외동포와 함께 평화통일이 될 때까지 계속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세기총 증경대표회장 황의춘 목사가 말씀을 선포하고, 미얀기총 김예영 단장이 헌금기도한 후 미얀마 복음송 가수 Ms, An Moon이 봉헌송을 했다.

황의춘 증경대표회장은 “우리가 전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평화통일이 우리에게 다가오게 될 것”이라고 설파했다.

▲ 미얀마 양곤 평화통일 기도회 광경.

또한 MBC 사무총장 로벗붐 목사와 이민철 선교사, 미티콩 태국선교사, 정광수 목사 등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통일 △미얀마 복음화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동포들과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 △3만 해외 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특별기도했다.

아울러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가 “백성을 위한 평화통일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격려사를 전하고, 미얀마 한인회 힘효택 위원장과 MBC 총회장 Maung Mayung Yin이 각각 축사를 전했다.

더불어 최 대표회장이 준비위원장 김균배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다함께 손에 손을 잡고 ‘통일의 노래’를 부른 후, 황의춘 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밖에도 세기총은 19일 오후에는 세기총 미얀마지부장 임명식(지부장 김균배 선교사)을 가졌고, 21일에는 미얀마 국립양곤대학교 초청으로 역사학과 학장 모모 탄 박사로 부터 영접과 인사를 받았다.

또 학교가 추천하는 우수 교수와 학생 3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항공료를 장학금으로 전달했으며, 최 대표회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국립양곤대학교에서 세기총 멤버를 초청해 준데 감사를 표했다.

▲ 미얀마 양곤대학 초청 세미나를 가졌다.

덧붙여 역사학과 석사과정의 학생들 50여명과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고시영 법인이사장이 ‘인문학적 관점에서 본 올바른 지도자 상’을, 황의춘 증경대표회장이 ‘차세대 지도자의 리더쉽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한편 세기총은 오는 8월에는 미국 시애틀에서, 10월에는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에서, 12월에는 볼리비아 등 여러 곳에서 평화통일 기도회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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