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장총 송태섭 대표회장은 필리핀 지진 피해지역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는 등 위로했다.

사단법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총무 김고현 목사)가 진도 6.1의 지진 발생으로 피해를 본 필리핀 중부 클락 인근 바랑게이 지역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해당 지역은 지난 4월 22일 지진이 발생해 건물이 반파되고 부상자가 속출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며, 계속되는 여진으로 주민들의 불안도 큰 상태다.

이에 송태섭 대표회장은 27년 동안 이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한 이명수 선교사를 만나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상황을 청취했다.

▲ 성금을 전달한 송태섭 대표회장.

특히 교회건물 및 사택이 지진으로 파손된 것을 들은 송 대표회장은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지역을 방문해 상황을 보니 피해가 매우 큰 것을 보았다”면서, “한국교회가 어려움에 함께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특별히 선교사들의 노고에 감사 한다”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명수 선교사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찾아온 한장총 대표회장과 한국교회의 관심에 크게 격려가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기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명수 선교사는 이 곳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그리고 신학교를 세워 교육 및 선교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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