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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찬 목사] 예수님의 행복 배우기 ③
황인찬 목사  |  webmaster@c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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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4  09: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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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 인 찬 목사

죄가 우리 눈을 가리는 것은 분명하다. 죄는 행복감(?)을 주지만 그 행복한 느낌은 일시적이고 순간적이어서 오히려 우리는 행복감에 목마르게 된다. 죄에 끌려가면 일시적으로는 만족스럽고 행복한 듯하다. 마약이나 섹스 그리고 돈과 세상의 그 어떤 것을 추구하든지 죄는 우리를 잠깐 동안의 행복감을 준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 속임수에 빠지고, 속는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모두가 거짓이다. 그래서 더 심한 갈증을 유발한다. 부도 쾌락도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이 되지 못한다. 그 모든 것은 결국 전도서의 선언처럼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오중주의 헛됨으로 귀착되어 끝난다. 따라서 세상이 주는 그 어떤 것도 진정한 행복이 아니다. 세상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어리석음이다.

사실이 이렇기에 예수님은 진정한 행복의 길을 밝히 말씀하신다. 내 마음에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주의 성품 닮기를 애쓰는 사람은 진정한 행복 자가 된다고 하신다.

예수님을 닮으면 닮을수록 행복의 순도는 높아지고, 그 농도는 더 진해진다. 예수님이야말로 행복의 원천이시기 때문이다. 행복의 원천되신 그 예수님이 우리에게 권세 있게 말씀하신다. '행복은 밖에 있는 것 아니다. 행복은 나에게 있다. 그러므로 내가 다스리는 너희 마음에서 행복을 찾으라.' 행복을 찾는 길은 예수님을 닮는데 있다.

예수님의 심령이 가난하셨던 것처럼 나도 심령이 가난하면 예수님이 누린 행복이 내게 전이 된다. 이 전이를 경험할 때 우리의 성품이 예수님의 성품을 받아 반사하게 된다.

성품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는 심리학자들은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첫째 요인으로 성격을 꼽는다. 과거 심리학자들은 일상에서 얻은 기쁨이 모여 행복을 이룬다는 소위 상향이론을 많이 지지했으나 오늘날은 성격처럼 타고난 심리적 특징이 개인의 행복을 결정짓는다는 하향이론 쪽으로 기울고 있다. 성격 따라 행복해하기도 하고, 불행해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갈수록 행복 체감지수가 올라간다는 주님의 말씀을 뒷받침해 주는 학문적 견해인 듯싶다.

예수님을 배우고, 주를 닮으라.

예수님은 행복이 소유의 만족에 있지 않다고 하신다.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복이 있나니”행복은 웃고 즐기는데 있지 않고, 예수님처럼 애통하는데 있다. 행복은 강한데 있지 않고, 예수님처럼 온유한데 있다. 행복은 욕망의 충족에 있지 않고, 예수님처럼 의에 주리고 목마른데 있다. 행복은 무정하고 차가운데 있지 않고, 예수님처럼 긍휼이 여기는데 있다. 행복은 더러운 마음에 있지 않고, 예수님처럼 청결한 마음을 가진 자에게 있다. 행복은 다투고 갈등하는데 있지 않고, 예수님처럼 화평케 하는데 있다. 행복은 불의와 타협하는데 있지 않고, 예수님처럼 의를 위해 핍박을 받는데 있다.

예수님을 내 심령에 주인으로 모셔라. 예수님이 우리 모두의 행복의 원천이시다.

막달라 마리아는 본래 쓰레기 같고, 걸레조각처럼 산 사람이었다. 여러 귀신이 들려 인격이 깨지고 파산한 사람이다. 또 신분상 죄인의 낙인이 찍힌 그가 무슨 행복을 논하고, 소망을 말할 수 있는가? 그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을 만났다. 그리고 그가 어떤 사람이 되었는지를 성경은 말씀한다. 예수님은 전에 그가 알지 못한 행복을 주셨다. 그리고 예수님을 가까이 하는 모든 자들은 잠에서 막 깨어나 어머니 품에 안긴 아기처럼 행복하게 하셨다.

이 행복을 예수님은 막달라 마리아에게 주셨다. 우리도 이 행복을 소유할 수 있다. 막달라 마리아가 갑자기 부자가 된 것 아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갑자기 신분이 높아 진 것도 아니다. 예수님을 만나 그분을 마음에 모심으로 어머니 품에서 막 잠에서 깬 아기가 느끼는 그 행복을 마리아가 누린다. 내 마음에 오신 예수님의 그 아름답고 복된 성품을 소유함으로 울면서도 행복하고, 가난한 중에도 행복하고, 실패하고도 행복하고, 또 성공하고 부유한 중에도 하나님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은총을 맛보게 되었다.

헛된 것에 시간을 낭비하거나 정력을 소모할 일이 아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그분을 닮아 가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예수님의 성품을 내 성품으로 받아들이면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세상조건으로는 행복할 수 없는 사람처럼 혹 보일지라도 세상이 모르는 행복이 우리에게 있다. 세상이 앗아가지 못하는 그 행복은 행복의 원천 되시는 예수님이 내 마음에 계심을 알고, 그분을 배우고, 닮아 삶을 채울 때 찾아오는 행복이다.

의왕중앙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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