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막 5개지역 연합성회 점검하는 몽기총과 몽골복음주의협회 관계자들.
 
▲ 권영구 목사
▲ 김동근 장로

몽골복음화를 위한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김동근 장로)의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018년 4월부터 시작된 몽기총의 게르성전 건축과 강대상보급운동은 몽골 전 지역에 게르성전 30개동 건축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강대상을 300여 교회에 전달했다.

몽기총은 몽골복음화를 위한 2010운동의 하나인 5개 지역 아이막 연합 대성회를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몽골복음주의협회와 공동으로 웁스 아이막에서 개최한다. 따라서 몽기총은 올 여름 2010운동 3000키로미터 대장정에 들어간다. "2010"운동은 2020년까지 몽골 복음화 10%의 목표를 세우고, 몽골 전 교회의 기도와 전도로 힘을 모으는 운동이다.

몽기총의 올 여름 대장정은 아이막ㅡ옵스, 바양울기, 홉드, 고비 알타이, 자브항 등 5개지역을 순회하며, 전도와 아이막 연합성회를 홍보한다. 이 연합성회는 5개지역의 교회들이 한자리에 모여 몽골 복음화를 위한 연합과 협력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몽골복음화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는 계획아래 준비 중에 있다. 이 연합성회서 몽기총은 게르성전 5개동과 강대상 30개를 전달 할 예정이다. 전달식은 14일 아이막-웁스교회 헌당식에서 가질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몽기총의 몽골복음화 대장정은 한국 광명 오병이어교회(담임목사=권영구 목사)의 기도와 후원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광명 오병이어교회는 몽골복음화를 위해 전교인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한뜻으로 게르성전 1개동을 이미 아이막에 세우고, 이번에 5개동과 강대상을 제작 지원한다. 또한 오병이어교회 교인들은 2010운동 3000키로미터 대장정에도 함께 동행한다.

한편 몽골복음화를 위한 5개지역 연합성회는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 뭉흐타와와 사무총장 에르드넷이 지난 15일 몽기총을 전격 방문, 몽골복음화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 연합성회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하나의 몽골교회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 뭉흐타와 목사는 "이번 모임에는 이전과 달리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 성전을 세울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면서, ”몽골 복음화에 동참하여 게르성전 5곳과 강대상 30개를 전달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한국의 광명 오병이어교회 권영구 목사님과, 항상 이를 위해 힘써 주는 몽기총 법인회장인 김동근 장로께 감사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 몽기총을 방문한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 뭉흐타와와 사무총장 에르드넷, 몽기총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 유미정 선교사.

몽기총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는 “이번 대성회가 열리는 5개 아이막 지역은 몽골 중심에서 거리가 멀어 선교적으로 소외되어 있었다. 이번 연합성회를 계기로 각 도에 교회가 세워져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게르성전 보급과 강대상 보급운동은 멈출 수 없는 선교사업이 되었다. 많은 교회에 강대상과 게르성전을 보급하면서, 목회자들에게서 몽골복음화에 대한 소망을 보았다”고 멈출 수 없는 게르성전과 강대상 보급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장로는 게르성전 건축과 강대상 보급에 물질적, 기도로 후원해준 광명시기독교연합회와 광명선교회에 감사의 뜻도 전달했다.

오병이어교회 권영구 목사는“몽골복음화를 위해 현지에서 헌신과 수고로 일하는 몽기총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이기에, 세상적인 것과 조금도 타협 할 수 없다. 사람의 생각과 계산으로 움직일 수 없는 일이다”면서, “오병이어의 기적은 하나님의 역사로 몽골복음화를 앞당기게 될 것이다”고 몽기총의 활동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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