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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개혁연대 등 전명구 감독회장 규탄 목소리이평구 목사 “누명 씌워 면직 시켜”…호남선교연회 “허위사실 유포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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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3  11: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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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개혁연대를 비롯해 개혁연대 민생행동, 아나키스트 의열단, 민생 사법적폐 퇴출행동 등은 지난 15일 광화문 사거리 감리회 빌딩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명구 감독회장을 규탄하는 동시에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현장에는 “감독은 내 아내를 살려내라! 감독은 법원판결을 인정하고 즉각 물러나라!”며 연일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전 목원대학교 법인사무국장 이평구 목사도 함께 했다.

이 목사는 공금을 유용한 사실이 없었지만 누명을 씌워 면직시켰고, 직장인 목원대학에 허위사실을 유포해 해임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2016년 11월 4일 법원으로부터 면직무효 판결이 확정돼 원래 지위로 회복시켜야 함에도, 2016년 9월 28일 감독회장이 된 전명구 목사가 지금까지 지위 회복을 시켜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전명구 감독회장이 법원에서 감독회장 당선무효, 선교무효가 됐음에도 물러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목사는 또 2010년부터 현재까지 기독교대한감리회와 목원대학교와의 법정 소송이 무려 120개로 민사, 형사, 행정, 노동, 기타 처분사건 등을 거치고 있으며, 이러한 와중에 아내가 심한 분노, 불안, 스트레스로 인한 병으로 2018년 11월 3일 운명을 달리했다고 성토했다.

이 목사는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전명구 목사는 면직무효 확정판결에도 목사직 회복은커녕 나를 매장시킬 목적으로 거짓 누명과 문서를 위조하고 법원 확정판결도 무시하며 무차별적인 공격을 가해 아내까지 잃게 됐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에 이들 단체들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종교단체 및 종교지도자가 그 본분을 잊고 고의적으로 공격해 한 가정을 파탄시켜야 했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이평구 목사의 아내 죽음에 대해 공개 사과하라 △전명구 감독은 감독회장 부존재 법원 판결을 인정하고 즉각 물러나라 △중앙지법과 고등법원은 전명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사건을 속히 판결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들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기독교대한감리회 호남선교연회 실행부위원회는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특히 이 목사의 직장인 목원대학에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것과 관련, “전명구 관리감독 임기 중에 호남선교회는 목원대학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적이 없으며, 단 한건의 문서도 전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목원대학에서 해임된 시기는 전 관리감독의 임기 이전의 사건이므로 아무런 관련이 없고, 호남선교연회와도 연관이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또 아내가 심한 분노와 불안, 스트레스로 인하 병으로 사망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호남선교연회의 재판위원회 판결은 2010년도 일이고, 목원대학에서 해임당한 사건도 2011년 사건”이라며, “관리감독으로 취임이전의 사건의 결과를 전 관리감독의 책임으로 몰아가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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