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제30-13차 임원회를 29일 오전 세미나실에서 가졌다.

이날 임원회에선 지난 제30-12차 긴급 임원회에서 단행한 ‘한기총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제명 및 소속 교단 행정보류, 자격정지에 대해 ‘회의 절차상의 문제’를 들어, 김인기 목사를 제외하곤 모두 원천 무효키로 결의했다.

또한 조사위원회 5명이 횡령 등의 혐의로 대표회장을 고소‧고발한 행위에 대해서 한기총 차원에서 교단 행정정지 및 제명 등의 징계를 대표회장에게 일임키로 했다. 아울러 고소‧고발 기자회견을 자처한 임원들에 대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민형사상 고발 조치를 이은재 목사에게 위임키로 했다.

이밖에도 오는 8월 15일 광복절 행사와 관련해선, 한기총 재정이 마이너스이기에 대표회장에게 위임해 윤덕남 목사와 진행키로 했다. 덧붙여 하기성 목사를 공동회장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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