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기독교총연합연합회(법인회장=김동근 장로)는 광명 주품교회(담임=최성은 목사)의 후원으로 몽골 머링다와 마을에 제2주품 툭스울칠레교회 게르성전 봉헌예배를 지난 30일 드리고, 열악한 의료 등 복지선교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

이 게르성전이 세워진 머링다와 마을은 인구 3000명, 어린이 1000명이나 되는 지역이다. 하지만 의료 등 복지 시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열악해, 복지선교에 대한 지원이 절실했다. 이번 룩스울칠레교회 게르성전의 건축과 함께 복지선교의 새 비전을 갖게 됐다. 특히 끊이지 않고 찾아오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미래 몽골복음화의 선교자원으로 키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이번 새 게르성전 건축과 함께 밝히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에 주목되고 있다.

이 게르성전 봉헌예배는 유미정 선교사(몽기총)의 사회와 가나(몽기총) 및 어유나전도사(해링토우교회)의 사회로 백창순 장로(광명 주품교회)의 대표기도, 문학영 집사(광명 주품교회)의 성경봉독, 주품교회 워쉽팀의 몸찬양, 광명 주품교회 담임 최성은 목사의 "성령의 이끄심을 받는 교회"이란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로 드렸다.

최성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성령의 이끄심을 받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교회에 모여 기도하고 말씀을 배우는 교인들이 되어야 한다. 성서 속의 안디옥 교회처럼 말씀을 잘 가르치는 목사님과 잘 배우는 성도가 있는 교회는 건강한 교회이다”면서, “우리의 생활 가운데 말씀과 함께하면, 원망과 질투가 사라지고 매여있던 영혼이 새로워진다. 또 심령의 변화를 받고 연약한 믿음이 굳건해 지며, 흔들리는 믿음을 붙잡아 준다”고 강조했다.

설교에 이어 룩스울 칠레교회 솝다 목사는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와 광명주품교회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만나게 해 부었다. 그리고 오늘 하나님의 교회를 봉헌하게 되었다. 이 교회를 건축하면서 여러가지 받은 은혜가 크다”면서, “받은 은혜가 큰 만큼, 지역선교와 몽골복음화를 모든 힘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한국 광명 주품교회와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 뭉흐타와 목사는 몽골교회를 대표하여 주품교화 최성은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몽골제2주품 툭스 울칠레교회 담임 솝다 목사도 광명주품교회 담임 최성은 목사와 김현실 사모, 자녀 최예진에게 감사선물을 전달했다.

몽골기독교총연합회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는 이번에도 변함없이 몽골 제2주품 툭스 울칠레교회 게르성전에 몽기총이 직접 제작한 강단, 강대상뿐만 아니라, 앰프. 마이크. 의자. 난로 등 성물을 전달했다. 또한 몽기총은 게르성전보급운동에 동참한 광명 주품교회 담임 최성은 목사와 한 가정의 헌신으로 게르성전건축헌금을 한 김용출 집사, 안영옥 집사, 김수현, 김희현 가족에게 감사패도 전달했다.

봉헌예배에 이어 광명 주품교회 주최로 게르성전 작은 음악회가 개최했다. 음악회는 정기천 안수집사의 사회로 부채춤(이선영. 강성민. 서외숙. 노미진. 박시원. 김성은)을 비롯하여 오카리나 연주(권숙옥, 김윤지), 오보에(최예진), 하모니카(박병훈), 플릇(권오선), 독창(김현실) 후, 모두가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을 합창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어린이들과 종이접기, 풍선아트 등의 행사로 사랑의 교제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