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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형 목사] 사랑 안에서 하나 되라
강재형 목사  |  webmaster@c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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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1  17: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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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재 형 목사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기준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고 평가합니다. 또 자신의 영적 수준과 가치관으로 다른 사람들을 옳다, 아니다 판단합니다. 하지만 옳고 그른 것은 주님의 말씀에 의해 가려지는 것입니다. 주님이 옳다 하시면 옳은 것이요 아니라고 하시면 아닌 것입니다. 절대로 내 생각이나 가치관이 판단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누가 더 낫다고 평가하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 모두는 별 차이가 없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생각이나 가치관에 의해 판단하고 정죄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받으셨다는 것을 기억하고 서로를 용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대해서 생각하실 때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17:21절) 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유일한 계명은 “서로 사랑하라”입니다. 다시 말해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에게 ‘이방인 전도’는 매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이방인을 아주 멸시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택하신 민족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반면, 이방인들은 지옥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는 불쏘시개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상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은 베드로에게 고넬료의 집에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시기 전에 환상을 통해 베드로의 생각을 바꿔놓으셨습니다. 베드로는 환상 속에서 온갖 먹을 수 없는 음식들이 보자기에 싸여있는 것을 보았고, 주님께서는 그것을 베드로에게 먹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베드로는 먹을 수 없다고 세 번이나 말했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하나님께서 깨끗하다고 한 것을 네가 부정하다고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교훈입니다. 내가 보기에 더러워 보여도 하나님께서 거룩하다고 말씀하시면 그것은 거룩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거룩하다 여기시고 받은 성도들을 우리가 부정하다고 판단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 말씀이 우리 생각의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셨으므로, 나도 받을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고넬료에게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때 고넬료의 집안에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고 베드로와 함께 간 자들은 이방인들에게도 구원의 역사가 일어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이와 같이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서로를 받을 때 연합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받으신 사람이라면 나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바로 연합의 기초입니다. 나와 비슷하고 같은 점이 있다고 해서 서로를 받아들이는 것은 내가 중심이 되는 연합입니다. 하지만 내가 중심이 되는 연합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받으셨기 때문에 받아야 한다는 생각 위에 연합을 이룰 수 있습니다.

생명나무숲전원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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