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디옥장로교회 정기옥 목사가 <기적을 퍼올리는 마중물> 펴내 작은 마중물이 된 이들의 삶 속에 기적의 강물로 흘러가기를 바랐다.

책의 저자는 원주민 선교와 목회 현장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 일상의 기적을 깊은 통찰력과 따뜻한 시선으로 써내려갔다.

책은 ∆기적을 퍼올리는 마중물 ∆턱걸이 은혜의 인생 ∆흔들리는 박자에 맞추어 ∆4부 이 땅의 천사 엄마 ∆똥 이야기 등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정기옥 목사는 “기적은 다양한 모습으로 믿음과 소망, 그리고 사랑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있다”며 “어려움과 고난은 기적의 모판이며 믿음을 유발시키고 성장시킨다”고 설명했다.

정 목사는 또 “일상의 기적은 하나님의 창조의 절서를 어지럽히거나 파괴하지 않고 겸손하게 우리의 삶 가운데 스며든다”며 “그런 일상의 기적들을 몇 개 모아 글로 적어 보았다”고 밝혔다.

한편 저자 정기옥 목사는 1987년 호주로 이민을 가 호주인 교회를 시작했다. 현재 시드니 안디옥장로교회에서 30년 가까이 목회를 해 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그리스도 대학, 호주 Moore College, Christ College, Charles Sturt University, CCPE New South Wales 등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시드니 신학대학 한국신학부에서 가르치며 시드니의 주요 병원에서 임상목회를 가르치는 CPE Supervisor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뿐 아니라 20년 가까이 호주 원주민 선교를 감당하며 호주한인 원주민 선교회를 창립해 현재까지 상임 총무로 섬기고 있다.

정기옥 지음/ 296페이지/ 13,000원/ 쿰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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