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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교단개혁연대, 교회 내 불법 퇴출에 힘 모으기로2차 모임 갖고 대표회장 문석기 장로·사무총장 이동국 집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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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2  22: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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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재정 전횡을 비롯해, 도덕성, 이단성 문제 등 크고 작은 분쟁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20여개 교회가 교회 내 불법을 퇴출하는데 힘을 하나로 모으기로 했다.

이른바 교회내 불법적인 사건으로 분쟁 중인 교회의 개혁파들로 구성된 ‘기성교단개혁연대’는 지난 2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문석기 장로(시온성교회)의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대표회장에 문석기 장로, 사무총장에 이동국 집사(안성 사랑의교회)를 선출하는 등 교회를 바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은 교단이 헌법만 준수해도 교회 갈등들이 불거질 수 없다는데 중지를 모으고, 교회에서 불법을 저지르지 않도록 헌법 준수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모임은 앞서 지난달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샹제리제센터에서 가진 1차 회의에 이은 두 번째 모임이다.

앞서 1차 회의에선 교회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백성들의 모임으로, 예수를 구주로 믿는 자들의 공동체로서 곧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규정하고, 오늘의 성결교회는 일부 교역자들과 빗나간 총회의 제도에 의해 그릇된 운영을 하는 바람에 교회가 피폐해지고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아울러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교회 세습, 교회권징제도의 편파적 운영과 교권, 사이비 및 이단성을 교회에서 용인, 일부 교역자들의 교회 재정 편취, 교회 통폐합을 통한 재정 편취, 일부 교역자들의 교권 남용으로 교인들이 권익 침해, 교회당 및 교회 자산을 매각, 교권 남용 및 무관심으로 총회 행정 부재로 인한 교회 피폐 등의 문제를 지적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성결교회 갱신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피폐해져가는 교회와 교인들이 뜻을 공유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총회 지도자들과 협의를 해 개선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법조인들과 협의해 대책을 모색하고, 언론인들과 협의해 사실을 공고하며, 교회가 피폐된 사례를 정리해 백서를 만들기로 했다. 덧붙여 정기모임을 갖고 종교개혁의 의미를 연구하고, 범교단, 범교계적으로 조직하고 홍보해 한국교회 갱신을 추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2차 모임에서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문석기 장로는 “교회 문제점을 지적할 때, 소송으로 되지 않는다”면서, “개혁연대에 소속된 교회들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품앗이식으로 회원들이 몰려가서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장로는 또 “교단은 총회비로 물량공세가 가능하기에 개혁연대도 그만큼 강하게 결속하기 위해 별도 조직과 사무실을 갖춰야 할 것”이라며, “1인 시위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경험들이 있다. 사회법과 교회법에 대해 능통하도록 연구하고 법적 대응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법상 교회 재산은 총유재산이라서 교인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재산 처분된다. 그런데 너무 쉽게 특정 인물에 의해서 매각되는 불상사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대법원에서 ‘분란교회에서 교회를 떠날 경우 자의적으로 떠나지 않은 것이므로 신분 보장된다’는 판례를 남겼다. 그러므로 교회를 떠나지 않고 계속 개혁의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이동국 집사는 “부정부패한 담임목사의 경우, 1순위로 중직들을 교회에서 쫓아 내보내는 것이 공통점”이라며, “반대 의견을 내는 교인들을 교단 재판에 고소하거나 이단으로 몰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이 집사는 또 “이들의 행태를 볼 때, 교단 특정 정치세력인 H사단 목사가 부임해 갈 경우 매뉴얼이 있는 듯하다”면서, “교단 내에 부정부패 목사를 수호하는 댓글부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피력했다.

또한 최진원 장로(성진교회)는 “교회법과 별도로 불법을 발견할 시, 법적인 문제는 법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개혁연대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해 나갈 수 있는 가이드라인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들은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에 경기도 이천에서 제3차 회의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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