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복지랜드 이사장 원종문 목사와 김희신 목사 부부는 WEM세계복음선교협의회(이사장 박요한 목사, 대표회장 강명이 목사)와 지난 10일 캄보디아에서 ‘원종문•김희신 목사 복음 장학관’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원종목사와 김희신 목사 부부는 향후 10년간 5,000만원을 지원해, 매년 20여명의 신학생에게 숙식을 지원한다. 이 부부의 캄보디아 신학생 지원은 캄보디아 엘리트 목회자를 양성, 캄보디아 복음화의 사명을 감당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동시에, 세계복음화와 하나님나라운동의 주체인 동남아시아인의 선교의 중추적인 지도자로 키운다는 목적이다.

현재 이 선교센터는 신학교를 비롯해 한국어교실, 영어교실, 컴퓨터교실, 한국국악교실, 음악교실, 의료교실 등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캄보디아에서의 하나님나라운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감당하겠다는 계획이다.

WEM세계복음선교협의회는 원 목사를 캄보디아로 초청, 선교센터를 둘러보고, 신학생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었다.

캄보디아를 방문한 원종문 목사는 프놈스록교회에서 ‘예수그리스도가 구원의 소망’(요 3:16)이란 제목으로 200여명의 교인들에게 메시지를 선포했다. 이어 원팔연 목사 기념 복음 장학홀에서 ‘캄보디아 교회 지도자의 삶’이란 제목으로 30여명의 신학생들에게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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