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회(공동대표회장 이승희, 박종철, 김성복 목사)와 한국교회봉사단(공동대표회장 이영훈, 정성진, 고명진 목사)는 ‘동자동 주민과 함께하는 추석 사랑나눔’ 행사를 지난 7일 서울역 인근 동자동 쪽방촌에서 갖고, 하나님의 참된 평안을 소망했다.

1200개 쪽방으로 서울 시내에서 가장 큰 쪽방촌인 동자동을 찾은 한교봉의 정성진 공동대표회장(거룩한빛광성교회)은 “세상 어느 곳보다 안전한 곳은 하나님의 품 안”이라며, “여러분들도 그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또한 한교총 신평식 사무총장은 “한국교회가 언제나 여러분 곁에 함께하며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힘을 내라”고 위로했다.

이어진 행사에선 개그맨 출신 최형만 전도사(거룩한빛광성교회)의 만담과 사회에 맞춰 마술과 노래로 주민들의 흥을 돋웠다.

동자동 주민들은 모처럼 활짝 핀 얼굴로 어깨를 들썩이며 화답했다. 일부 주민들은 덩실덩실 춤을 추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공연 후에는 주민 모두와 개별적으로 인사하며 450여 가정에 추석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