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4회 개혁총연 총회가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총회’란 주제로 지난 23일 늘푸른교회(담임=배동률 목사)에서 개회되어 총회장에 김태경 목사(서남부대회, 다인선교교회)를 추대하고, 대회중심의 교단발전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또한 동 총회는 이단사이비로부터 교회를 보호하고, 신학교육을 강화해 목회자들의 질적 성장도모, 하나의 한국교회를 위한 연합사업에 적극 참여, 종교인 관세에 대해 여타 교단들과 연대해 강력 대처, 동성애를 비롯한 차별금지법 반대, 나눔과 섬김을 통한 사랑의 선교 실천, 해외선교사를 통한 해외선교에 박차, 교회성장을 위해 부흥사위원회를 통한 부흥회 지원 등 여러 가지 안건을 처리했다.

총회장 김태경 목사는 “부족한 나를 주님의 뜻 가운데 총회장으로 세워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번 회기 동안 총회장 역할을 수행할 때 나를 드러내지 않고 섬기는 자세로 주님의 영광을 높이기 위한 사역을 묵묵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총무로 선임된 최정봉 목사도 “총회의 위상을 높이고 교단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총회원들을 잘 섬기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김태경 목사 △부총회장=조쟁규, 이승우, 고현석, 정미화, 고충만 목사 △서기=김나단 목사 △부서기=박상철 목사 △회의록서기=소병일 목사 △부회의록서기=심진주 목사 △회계=조점순 목사 △부회계=박혜숙 목사 △총무=최정봉 목사 △감사=하나영, 강이전, 김영기, 강정임 목사 △특별위원회=엄바울 목사(위원장), 최원석 목사(서기), 정상업 목사(회계) △정책위원회=엄신형 목사(위원장), 진상철 목사(서기), 최원석 목사(회계) △총회회관건립위원장=배동률 목사 △부흥사위원장=정상업 목사 △문화예술위원장=김정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