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4회 진리총회가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이란 주제로 지난 24일 우성교회(담임=박광철 목사)에서 개회되어 총회장에 홍정자 목사를 재선임하고, 차별금지법, 동성애 등 국가인권기본정책 반대운동을 이웃교단들과 함께 벌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동 총회는 현재 가입하고 있는 한국교회연합과 한국교회총연합의 활동을 통해 교단의 위상을 강화하고, 건강한 교회와 목회자의 친목도모를 위해 공동체성을 회복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해외교회와 국내 작은 교회 지원을 비롯한 신학교 발전을 위한 지원, 하나님나라선교를 감당할 사명자 발굴,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사랑실천운동 등 여러 가지 안건을 처리했다.

재선임된 총회장 홍정자 목사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건강한 총회, 비전 있는 총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비록 현재는 미약하지만,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총회산하 모든 교회의 목회자와 교인들을 섬기며, 희망찬 내일을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한국교회연합과 한국교회총연합의 활동에 적극 참여해 교단의 위상을 강화하고, 희망이 넘치는 교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임된 임원은 △총회장=홍정자 목사 △부총회장=도회분 목사 △서기=박은선 목사 △부서기=연미혜 목사 △회록서기=이영자 목사 △부회록서기=박예숙 목사 △회계=김경희 목사 △부회계=이덕수 목사 △총무=조준규 목사 △감사=박순재 목사, 이원선 목사 △고시부장=박광철 목사 △교육부장=전종기 목사 △정치부장=이정구 목사 △선교부장=최순덕 목사 △재판부장=김진성 목사 △심사부장=배요한 목사 △규칙부장=천봉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