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크 소속 양주네팔교회가 창립예배를 드리고, 한국과 네팔, 세계복음화에 앞장서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총회장 정인찬 목사‧웨이크) 소속 양주네팔교회(담임 진희수 목사) 창립예배가 지난 9월 28일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소재 본당에서 성도와 하객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은혜롭게 드려졌다.

이날 예배에서는 웨이크 소속 대림 네팔노동자교회 이종만 목사가 대표기도하고, 참빛교회 김병섭 목사가 색소폰 연주로 은혜로운 찬양을 올려 드렸다. 이어 총회장 정인찬 목사가 ‘복음의 통로’(롬1:13, 17)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지명하였고 소명, 즉 콜링하셨으니 사명을 잘 감당해 한국복음화와 네팔복음화, 나아가 세계 복음화에 앞장서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간구했다.

▲ 양주네팔교회 담임 진희수 목사와 웨이크 총회장 정인찬 목사, 이정미 사모(왼쪽부터)

이어 정인찬 총회장이 교회창립을 공포하고, 창립 인증패를 진희수 담임목사와 이정미 사모에게 전달했다.

또한 삼창교회 조성규 목사와 파주열방교회 유병설 목사가 각각 축사와 격려사로 은혜를 더했고, 새능력교회 김성숙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에 진희수 목사는 “양주네팔교회가 세워지기까지 죽을 고비를 넘기고, 가족들이 어려움을 겪고, 이혼의 위기까지 찾아오는 등 갖은 어려움을 당해 사역을 내려놓을 것을 하루에도 여러 번 고민했다”면서, “그때 주님은 선교사역의 부르심을 보여주셨고, 사모의 인도 따라 대림네팔노동자교회에서 이종만 선교사를 만나 정말로 가치 있는 귀한 것을 배웠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네팔 다딩에서 250미터 아래로 버스가 추락하는 가운데 저를 살려주시고, 8일 동안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었던 저를 일어나 걷게 하셨다”면서, “그리고 이주민사역 양주네팔교회를 세우게 하셨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라고 강조했다.

▲ 창립 예배 후 기념사진.

진 목사는 덧붙여 “평소 국제독립교회연합회의 설립자 박조준 목사의 깊고 힘 있는 은혜의 설교로 큰 힘을 얻어 사역을 하고 있고, 총회장 정인찬 목사의 설교에 감동을 받았다. 또 홍혜경 행정 국장의 친절한 행정에도 감사를 드린다”며, “양주네팔교회는 주님이 세우셨고, 모든 것은 주님이 하셨다”고 힘주어 말했다.

더불어 진 목사의 아들인 진요한 군도 “교회에서 전도사, 부목사로 계속 사역을 하던 아버지가 새로운 네팔이주민교회를 세우고, 교회를 이전해 처음으로 드리는 창립감사 예배인데 부모님께서 그동안 고생하던 때가 생각이 났다”면서, “교회창립 인증패를 받는 부모님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있었는데, 카메라 렌즈 속에 보이는 부모님 얼굴을 보니 제 마음이 괜히 뭉클해지고 부모님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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