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 열린총회는 제19회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총회장 김신옥 목사 등 임원을 모두 유임시키는 한편, 핑크빛 리더로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

 

▲ 초대총회장 유순임 목사.

▲ 총회장 김신옥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열린총회는 제19회 정기총회를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수안보파크호텔에서 개회하고, 총회장 김신옥 목사 등 임원을 모두 유임시켰다.

‘오직 예수!’를 주제로 열린 총회에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경색된 한일관계 개선과 장기 경기침체로 위기에 처한 나라를 위해서 핑크빛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호시탐탐 한국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기회를 엿보는 이단사이비 척결을 위해서도 일사각오의 정신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총무 정은숙 목사의 사회로 드린 1부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김경호 목사의 대표기도와 부회의록서기 채정숙 목사의 성경봉독(빌 1:20-21), 총회장 김신옥 목사의 ‘예수님의 존귀한 자가 되자’란 제하의 설교, 부회계 이형직 목사의 헌금 워십, 회계 정복이 목사의 헌금기도, 총무 정은숙 목사의 광고, 증경총회장 김명자 목사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직전 총회장 김의경 목사의 집례로 드린 성찬예식에서는 송주영 목사와 유영희 목사, 권영자 목사와 이향선 목사가 분병 및 분잔위원으로 수고했다.

본격적인 회무처리 시간에 들어가서는 서기 임순옥 목사의 회원점명으로 시작되어, 총무 정은숙 목사의 2019년 총회보고, 서기 임순옥 목사의 서기보고, 회계 정복이 목사의 회계 보고, 각부부고, 각노회 보고 등을 받고, 신안건 토의 후, 회의록서기 장정이 목사가 회의록을 낭독한 뒤, 총무 정은숙 목사가 2020년 임원을 소개하고 휘장을 분배했다.

2020년 교단을 이끌어갈 신임 임원으로는 △초대총회장 유순임 목사 △총회장 김신옥 목사 △부총회장 김경호 목사, 이명숙 목사, 최희진 목사 △서기 임순옥 목사 △부서기 이양임 목사 △회의록서기 장정이 목사 △부회의록서기 채정숙 목사 △회계 정복이 목사 △부회계 이형직 목사 △총무 정은숙 목사 △부총무 송주영 목사 △감사 원정자 목사, 이길자 목사 등이다.

총회장 김신옥 목사는 “부족한 종을 다시 총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총회원들과 함께 열린총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으신 교단으로 설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면서, “한국교회를 위해 주의 종으로서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을 감당, 일하는 총회와 교회를 만들고, 교회가 바로서며, 굳건한 믿음의 기초 위에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 특히 여성목회자들이 생명의 목회, 사랑의 목회, 평화의 목회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4부 폐회예배는 부총회장 최희진 목사의 사회로 원정자 목사가 찬양을 인도하고, 부총회장 이명숙 목사의 대표기도, 경기노회장 조은경 목사의 성경봉독, 부산·서부·서울·수도·중부·중앙·한남노회 등이 찬양으로 은혜를 더했다.

또한 초대총회장 유순임 목사가 말씀을 선포하고, 음악부장 원정자 목사의 헌금송과 부회계 이형직 목사의 헌금기도 후 증경총회장 우정은 목사의 인도로 다함께 △나라와 민족과 대통령 위정자들 △한일관계 개선과 내년 총선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한국교회의 부흥과 복음의 본질 회복 △이단 및 IS척결 △총회와 신학연구원 등을 위해 특별기도했다.

유순임 초대총회장은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해이다. 우리 교단은 선교초기 기독여성운동과 여성항일민족운동, 평화적인 민족통일운동, 민족복음화운동 등 기독여성운동의 발자취를 더듬어 발굴하고, 정리해 나가는 일에 앞장서왔다”면서, “앞으로도 총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이 힘을 모아 위기에 처한 이 사회와 교회를 살리는 일에 전력을 쏟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날 행사는 총무 정은숙 목사의 광고와 초대총회장 유순임 목사의 축도, 총회장 김신옥 목사의 폐회선언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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