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교총과 CCC가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생 선교사역과 한국교회 회복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이승희, 박종철, 김성복 목사)와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 박성민 목사)가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사명과 한국교회의 사역확대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교총과 CCC는 지난 10일 12시 서울 종로 5가 한국기독교회관 9층 한교총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생 선교사역 회복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 협약서에는 ‘양 기관 목적 사업의 확대를 통해 한국교회의 명예와 위상을 제고하며, 상호 협력에 있어 상호 사역의 목적과 방법을 이해하고 있으며, 양 기관의 규정과 전통과 역할을 존중하며, 한교총은 CCC가 진행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 회원교단들과 함께 지원하고 협력하며, CCC는 사업의 계획과 진행과 홍보에서 한교총의 명의를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교총 대표회장 이승희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는 “한국의 대표적인 대학생 선교 단체인 CCC와 한교총이 협약을 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CCC는 한국교회와 함께 하는 사역을 통해 대학생 선교사역과 한국교회 회복에 힘을 모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CCC 박성민 목사는 “CCC는 그동안 대학생 선교사역을 중심으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전력해 왔다”면서, “앞으로 한교총과 협력해 CCC 전략과 사역 노하우를 한국교회와 공유해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한교총은 국내 주요 선교단체와 MOU를 통해 한국교회 선교사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CCC는 한국교회 8개 교파의 주요 교단이 가입된 한교총으로부터 확고하게 지지받은 선교단체로 단초를 놓게 됐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교총 대표회장 이승희, 박종철, 김성복 목사와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 CCC 대표 박성민 목사와 김철영 목사와 윤용호 목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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