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성협은 ‘제16회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시상식’을 갖고, 목회자 부문에 이승희 목사, 교육자 부문에 장충식 장로에게 각각 시상했다. 중앙부터 이승희 목사, 장충식 장로.

사단법인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대표회장 이수형 목사)는 ‘제16회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시상식’을 지난 10일 한국기독교성령센터 황희자홀에서 갖고, 목회자 부문에 이승희 목사(대구반야월교회 당회장), 교육자 부문에 장충식 장로(단국대학교 이사장)에게 각각 시상했다.

성령역사를 실천하는 성령의 사람들이 받는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을 개최하였다.

▲ ‘누구를 위해 성을 쌓았는가’란 제하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소강석 목사.

심사위원장 소강석 목사, 대표회장 이수형 목사, 이사장 안준배 목사는 목회자 이승희 목사(대구반야월교회 당회장), 교육자 장충식 장로(단국대학교 이사장)을 선정하였다.

이날 시상식은 대표회장 이수형 목사의 사회로 테너 박주옥 교수의 축하공연, 서울장신대 전 총장 문성모 목사의 기도, 심사위원장 소강석 목사의 ‘누구를 위해 성을 쌓았는가’(창세기 4:16~17,25~26절)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소강석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몸살을 앓고 신음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성을 쌓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바벨탑을 쌓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성을 쌓자”고 설파했다.

이어 이사장 안준배 목사의 선정보고가 있었다.

안 목사는 “수상자 이승희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 GMS세계선교회 총재, CTS기독교TV 대표이사를 맡아 교단과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에 기여했으며, 그간의 공로로 캄보디아국왕 훈장과 한국기독교 지도자 마틴루터킹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며, “114년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구 반야월교회에 부임해 시대의 흐름과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개방적 목회를 추구했고, 다음 세대를 향한 감각적 목회를 지향하면서도 복음의 보수적 설교자로 교회를 전인적으로 섬기는데 기여하여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장충식 장로에 대해선 “1986년 남북체육회담 한국대표, 포르투갈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 남북단일팀 단장, 2000년 제1차 남북이산가족상봉단 단장으로 남북관계에 기여했으며, 1981년 루마니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대한민국 단장,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단장을 역임해 대한민국 체육교육에 이바지했다”며, “1961년 단국대학교 교수, 1967년 총장, 2013년 이사장을 맡아 단국대학교를 기반으로 성령동행하며 세계인류평화와 남북교류에 기여해 선정했다”고 보고했다.

▲ 사회를 보고 있는 이수형 목사.

한편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은 해당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업적을 이룬 성령의 사람들에게 시상하고자 제정됐다. 길선주 목사를 통해 발현된 1907년 성령운동을 계승해 한국교회 정체성을 세우며 기여하고자 상의 명칭을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The Holy Spirit's Man Medallion)으로 정하고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메달 그리고 상금3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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