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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좁은 영역서 벗어나라”
유달상 기자  |  yds12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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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7  15: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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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간다. 그렇다보니 대부분의 사람은 무게의 중심을 자기에게 두고, 이웃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서 우리의 적은 누구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흔히 우리의 적은 북한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의 적이 북한이라고 말하기 전에, 북한의 동포는 우리와 함께 구원을 받아야 할 민족이다. 분명 우리의 적은 우리 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한다.

오늘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면, 적은 명확해진다. 야당의 적은 여당이고, 여당의 적은 야당이다. 진보적인 사람의 적은 보수적인 사람이고, 보수적인 사람의 적은 진보적인 사람이다. 그렇다보니 오늘 대한민국은 진영싸움에 매몰되어 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은 피곤하다. 오늘 국민들은 조국정국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다는데 안타깝다. 분명은 정의로운 사회, 공정한 사회를 외쳐온 조국 전장관은 자신의 삶을 자신에게 옳아 매는꼴이 되고 말았다.

사람은 외모를 보고 판단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의 중심을 보고 판단한다. 요즘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는 교회의 교인들을 보면, 자신의 좁은 영역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목회자와 교인들의 입에서는 연일 반통일적이며, 로마팍스적이다. 예수님의 샬롬(평화)에 대한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그렇다보니 우리사회는 곤궁하다. 정치인들은 국민이 굶어죽어도 아무런 가책을 느끼지 못한다. 그것은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목회자와 교인들은 북한에 대해서 우호적이며,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는 대통령을 끌어내리려고 안간힘을 쓴다. 그리고 현대통령을 지지하는 국민들을 좌파, 빨갱이로 몰아붙인다.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다. 원수는 사랑해야 한다. 하지만 적은 죽여야 한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을 적으로 생각한다.

바리새인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요즘 우리주변에서 일어나는 어린 학대사건을 보더라도, 아이들을 학대하는 사람은 가장 가까운 부모형제이다. 학대받는 아이들에게 있어 적은 부모형제인 것이다. 오늘 대한민국은 학력을 세습하고, 직장을 세습하는 상황서, 노벨상을 받을 사람이 나올 수 없다는 지적이다. 기초과학이 부실한데, 어떻게 노벨상을 받을 후보자가 나오겠느냐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인류대학 교수들은 자신의 스펙 쌓기에만 몰두하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의 귀족노동자들도 직업을 대물림하는데 몰두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나라에서 이탈한 것임에 틀림없다.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것처럼 힘든 일은 없다.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것은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한마디로 피곤하다. 나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면, 세상은 어둡게만 보인다. 아무런 소망이 없다.

오늘 우리사회가 그렇다. 매주 일어나는 보수와 진보가 대결하는 집회를 보면, 그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래서 생각 있는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판단하라고 외친다. 최근 김병균 목사는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책을 하나 펴냈다. <민중신학•마르크시즘•주체사상간의 대화>란 제목의 책은 일본의 경제보복과 분단의 한복판에 서 있는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준다.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대한민국의 하나님이라면, 북한동포의 하나님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남북한 민족뿐만 아니라, 세계민족은 하나님이 인류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고백해야 한다. 예수님의 교훈과 삶은 김 목사가 밝히고 있듯이, ‘인간회복’이다. 인간성이 회복되지 않고서는 나의 마음을 열어 너를 받아들일 수 없다. 항상 적대적 관계만이 형성된다. 예수님의 ‘하나님나라’는 오늘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서 현존한다는 사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오늘 우리가 발을 딛고 사는 이 땅에서도 이루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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