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촌선교회는 땅 끝까지 이르는 복음전파, 세계선교의 비전을 품고,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가 벌이는 몽골복음화 게르성전 건축운동에 동참했다.

지구촌선교회(이사장 이재희 목사)도 땅 끝까지 이르는 복음전파, 세계선교의 비전을 품고,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가 벌이는 몽골복음화 게르성전 건축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 선교회는 몽골 울란바트르시 바양주르흐구 가쪼르트마을의 톨고르 촐로교회의 게르성전을 세웠다.

이 교회가 위한 가쪼르트 마을은 빼곡한 집들이 들러선 마을로, 마을의 가장 높은 곳에 교화가 세워진지 10년이 되었다. 그동안 이 교회는 지역사회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돌보며, 예수사랑을 실천해 왔다. 이 교회는 평일에도 지역 성도들과 학생들이 교회를 찾아와 목사와 함께 하나님나라선교를 감당하고 있다. 부지런히 섬기는 집사님들로 인해 지역 내 칭찬받는 교회로 평가를 받는 이 교회는 우물을 지역민들에게 개방하고, 예수의 생활현장인 가난하고 소외된 지역사회에서 남눔과 섬김의 목회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교회는 10년 전에 완공된 작은 벽돌로 건축된 교회당 있지만, 비좁은 공간서 지역주민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모여드는 지역 아동들로 인해 예배공간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지구촌 선교회의 후원으로 교회 마당에 게르성전을 세우게 됐다.

▲ 지난 12일 이 교회 게르성전 봉헌예배를 드렸다.

이 성전은 주일에는 예배드리는 공감으로, 평일에는 지역 어린이들의 공부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게르성전은 복지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교회가 놀이터가 되고, 쉼터가 되고, 문화공간이 되어 지역민과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미래 하나님나라의 일꾼을 길러내고 있다.

▲ 지구촌선교회 워십선교단의 몸찬양 광경.

지난 12일 이 교회 게르성전 봉헌예배를 드렸다. 봉헌예배는 유미정 선교사(몽기총)의 사회와, 가나(몽기총)와 어유나전도사(해링토우교회)의 통역으로 김향심 목사(지구촌선교회 후원이사)의 대표기도, 이미란 목사(지구촌선교회 임원)의 성경봉독, 지구촌선교회 워십선교단의 몸찬양, 이재희 목사(지구촌선교회 이사장, 분당횃불교회 담임목사)의 ‘생산하는 머릿돌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 강미애 목사(지구촌선교회 임원)와 톨고르 촐로교회 담임목사인 아마라 목사의 감사인사, 보이만 목사(몽골복음주의협회 바양주르흐구 대표. 비트니 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해 갈라 목사(게르 흐리스트교회 담임목사), 어유나 전도사(해링토우교회 담임사역자), 체체게 전도사(몽골복음주의협회 이사, 가쪼르트게렐교회 담임사역자)의 축사, 톨고르촐로교회 담임 아마라 목사의 이재희 목사에게 감사패 전달, 이재희 목사(지구촌선교회 이사장)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 축도하고 있는 이재희 목사.

이재희 목사는 설교를 통해 “톨고르 촐로교회는 주변의 박해 속에서도 이방인 성도를 통해 세워져 기독교 역사상 최초 선교사를 파송한 안디옥교회처럼 살아있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살아있는 교회는 성령충만한 지도자가 있어 날마다 생산적인 교회이다. 교회를 세우는 것은 주님의 마지막 분부이다”면서, “성령으로 교회를 세우고 말씀으로 훈련되어져서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자. 예수의 마음이 있는 지도자는 일할 수 있고, 하나님은 성령충만한 지도자를 통해서 일하신다. 이웃을 섬기며 예수님의 자녀를 잉태하여 주님께 칭찬받고 날마다 생산하는 머릿돌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드려지는 작은 물질은 성령의 힘으로 일하는 몽기총 김동근 장로을 통해 크게 쓰임받기를 소망하며,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지구촌선교회는 몽골의 교인들을 위해 준비한 수건과 빵을 나누어주며, 함께 감사의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몽기총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는 톨고르 촐로교회 게르성전에 필요한 강단과 강대상, 의자, 앰프. 마이크를 전달하고, 지구촌선교회 이사장 이재희 목사에게도 몽골 게르성전 보급운동에 동참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말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 봉헌예배를 드린 뒤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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