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촌선교회, 몽기총과 함께 톨고르 촐로교회 지구촌선교회 제1게르성전을 건축한데 이어 나이드바르교회 지구촌선교회 제2게르성전을 봉헌했다.

예수님의 세계화, 예수님의 세계선교의 명령을 실천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구촌선교회(이사장 이재희 목사, 분당횃불교회 담임목사)가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김동근 장로, 이하 몽기총)이 벌이고 있는 ‘몽골복음화 비전 2010운동’의 하나인 게르성전과 몽골표 성물보급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선교회는 지난 11일 몽골 울란바트르시 바양주르흐구 가쪼르트마을에 지구촌선교회 톨고르 촐로교회 제1게르성전을 세운데 이어, 지난 12일 울란바트르시 성긴해르항구 바양허쇼마을에 나이드바르교회 제2게르성전을 세웠다. 몽골 구석구석에 지구촌선교회 게르성전을 세워, 하나님의 나라가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겠다는 각오다.

▲ 봉헌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이재희 목사.

몽기총 법인이사 김동근 장로는 “지구촌선교회를 비롯하여 광명 오병이어교회,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등 한국교회가 ‘몽골복음화 2010’에 적극 참여, 몽골 구석구석에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고 있다”면서, “이번에 몽골을 방문한 지구촌선교회 이사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2개의 게르성전을 건축하고, 곤궁한 몽골민족을 위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었다. 이렇게 주님을 향한 발걸음으로 인해 몽골 복음화율이 높아지고 있다. 주님을 모르던 몽골 땅 마을 구석구석에 주님의 교회가 세워지는 것은 몽골민족에게 희망으로 다가온다”고 지구선교회를 비롯한 몽골게르성전 건축에 참여하는 한국교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바양허쇼 나이드바르교회는 젊은 목사 부부가 교회를 개척,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신앙공동체를 만들어 왔다. 특히 이 젊은 목사는 마을 주변의 건물을 임대해 전전긍긍하다가 교인이 교회부지를 내놓고, 몽기총의 주선과 지구촌선교회의 후원으로 게르성전을 하나님께 봉헌하게 됐다. 무엇보다 이 교회는 몽골 교인이 교회부지를 하나님께 드렸다는데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몽기총의 몽골선교 결실이 이렇게 나타나고 있다.

▲ 지구촌선교회 이사장 이재희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모습.

이날 봉헌예배는 유미정 선교사(몽기총)의 사회와 가나(몽기총)와 어유나전도사(해링토우교회) 통역으로 김향심 목사(지구촌선교회)의 대표기도, 이미란 목사(지구촌선교회)의 성경봉독, 지구촌선교회 워십선교단의 몸찬양(곡명:꽃들도, 부흥), 이재희 목사의 설교, 강미애 목사(지구촌선교회)와 바양허쇼 나이드바르교회 담임인 아란잘벌드 목사의 감사인사, 뭉흐타와목사(몽골복음주의협회 협회장)와 에르데넷 목사(몽골복음주의협의회 사무총장), 어유나 전도사(해링토우교회 담임사역자)의 축사, 몽기총과 몽골복음주의협의회, 바양허쇼 나이드바르교회의 지구촌선교회 이사장 이재희 목사에게 감사패 전달, 이재희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 지구촌선교회 워십선교단의 몸찬양.

이재희 목사는 ‘성전 건축의 소망을 품은 자’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집이 세워지는 것처럼 기쁜 일은 없다.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실 것이다. 다윗은 성전을 짓고 싶은 마음을 품었으나, 아들 솔로몬이 완성했다. 그러나 성전을 지으려는 마음만 가졌어도, 하나님은 다윗에게 왕권의 복, 동행의 복, 승리의 복, 존귀의 복, 정착의 복, 평안의 복, 견고의 복, 건축의 복을 주셨다”면서, “우리 모두 다윗과 같이 성전 건축에 소망을 품고 기도하며 나가자! 소망을 품고 행동하면 그대로 되는 줄 믿고 믿음으로 행하자! 이 게르성전을 통해 많은 영혼이 구원 받기를 소망한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 지구촌선교회는 몽골기독교총연합회가 벌이는 게르성전건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동교회는 나이드바르교회 제2게르성전을 봉헌했다.

몽골복음화 2010의 중심에 있는 몽기총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는 바양허쇼 나이드바르교회 게르성전에 필요한 강단을 비롯해 강대상, 의자, 앰프, 마이크를 전달했다. 예배 후 지구촌선교회는 준비해간 선물을 마을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밥상공동체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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