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정삼수 목사)는 충북 보은군성시화운동본부 창립예배 및 본부장 윤경헌 목사 취임예배를 지난 17일 보은군 보은읍 보은순복음교회(윤경헌 목사)에서 갖고, 인구 3만3천87명의 충북 보은군 복음화를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보은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박종선 목사의 인도로 최상익 목사(보은성시화운동본부 부본부장)의 대표기도, 충북 대표회장 정삼수 목사의 ‘여호와여, 응답하소서’(열왕기상 18장 30-40절)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드려졌다.

정삼수 목사는 “오늘 성시화운동은 생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깊은 지하수에 추를 박는 날이다. 깊이 추를 내리고 생수를 끌어 올리면 많은 사람이 몰려올 것”이라며, “기독교는 생명의 힘이 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불교와도 싸울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목사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속에 천국 갈 수 있는 네비게이션이 있다. 또한 용서 받는 방법도 예수 그리스도”라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가 범한 죄와 허물을 씻어 주셨다. 이 엄청난 진리를 선포해야 한다”고 도전했다.

아울러 “하나님의 은혜를 갚은 보은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보은 땅에 복음의 생수가 터져 나오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어 보은성시화운동본부 실행위원 김영일 장로의 봉헌기도 후 취임식이 진행됐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전용태 장로가 윤경헌 본부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하고, 정삼수 충북 대표회장이 보은군성시화운동 기를 전달했다.

이에 윤경헌 본부장은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성시화운동이 보은군에서도 시작하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시작은 미약하지만 세계성시화운동본부의 정체성에 따라 도덕성 회복, 인간성 회복, 지역 복음화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더불어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가 본부 사역보고를 했다.

김 목사는 “성시화운동은 크게 세 가지 사역을 한다. 기도운동, 전도운동, 사회책임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며, “지역과 국가를 위한 기도운동을 계속 진행하고 있고, 교인마다 복음을 전해 교회마다 배가부흥하고 지역이 복음으로 충만하도록 전도훈련과 전도집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운동, 생명존중운동 중독예방운동,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 저지를 위한 입법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선 또 전용태 대표회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전용태 장로는 “1997년 청주지검 검사장으로 부임해서 ‘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운동’을 했다. 그때 보은과 제천을 방문했다”며, “보은군에서 성시화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어 황무지에서 장미꽃같이 피어나는 복음의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 장로는 또 “성시화운동은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는 운동”이라며, “그 결과로 개인마다 심령천국을 이루고 가정마다 행복하고 거룩한 가정이 되도록 돕는 운동”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시화운동은 전도를 많이 하고 투표를 잘 해서 군의원과 국회의원 그리고 대통령을 잘 뽑는 일을 한다”며 “특히 창조질서를 거스르는 동성애 동성결혼 합법화를 저지하기 위한 일을 하고 있다. 내년 총선에서 기도하고 투표하고, 정책 보고 투표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사회를 맑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밖에도 이날 예배에서는 충북기독교연합회 회장 음태봉 목사(아하!순복음교회)와 청주시기독교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해 보은성시화운동본부의 출범을 축하하기도 했다.

한편 보은군성시화운동본부는 본부장 윤경헌 목사(보은순복음교회), 부본부장 안신홍 목사(보은교회), 사무총장 박종선 목사(주성교회), 교육훈련원장 최우중 목사(구인교회), 서기 최상익 목사(북실성결교회) 등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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