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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연 교수] 아이들의 생명은 하늘에 속한 것
장보연 교수  |  webmaster@c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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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5  1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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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보 연 교수

학동학대로 인해 죽임을 당하는 아이들에 대한 뉴스가 끊이지를 않고 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부모의 학대로 인해 죽임을 당한 아이가 132명에 이른다는 보도다. 통계에 따르면 2014년 14명, 2015년 16명, 2016년 36명, 2017년 38명으로 해마다 늘다가 지난해 28명으로 다소 감소했다. 문제는 죽임을 당하는 아이들 대부분은 부모 탈 쓴 악마들에 의해서 자행되고 있다는데 안타깝다.

지난 2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5살 의붓아들을 살해한 계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또 3살 딸을 때려 숨지게 한 미혼모가 경찰에 구속되는 등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 사망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그럼에도 가정 내에서 부모의 학대로 발생하는 범죄의 특성상 대책을 찾기가 그리 쉽지 않은 것 같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초기 아동학대 조사 권한을 민간이 아닌 경찰에 넘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지난 20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자녀를 대상으로 한 살인이나, 아동학대치사 사건이 인천에서만 모두 3건을 적발했다. 지난 6월 생후 7개월 딸을 5일간 집에 혼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어린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부부는 지난 5월 26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5일간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에 생후 7개월인 딸을 방치해 숨지게 했다. 결국 이 부부는 살인죄와 사체유기죄로 재판에 넘겨졌다.

20대 초반의 남편은 딸을 두고 집을 나간 뒤 친구와 게임을 하고 지냈고, 10대 후반의 아내도 외출해 지인들과 새벽까지 술을 마신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일으켰다. 그 사이 생후 7개월 된 아이는 5일간 분유나 이유식을 전혀 먹지 못하고 방치됐고, 아파트 거실에 놓인 종이 상자 속에서 숨진 상태로 외할아버지에 의해 발견됐다. 이 부부는 현재 인천지반법원에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또한 3살 된 딸이 온몸 시퍼렇게 멍든 채 숨져, 20대 미혼모가 긴급체포 됐다. 또한 7개월 여아를 방치해 숨지게 한 부모가 검찰에 송치됐다. 또 지난 9월 26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는 5살 남자아이가 숨졌다. 역시 아동학대 사건이었고, 아이의 계부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20대 계부는 9월 25일부터 다음날까지 20시간 넘게 첫째 의붓아들(5)의 얼굴과 팔다리 등 온몸을 목검으로 심하게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계부는 과거 자신의 학대로 인해 2년 넘게 보육원에서 생활하던 의붓아들을 집으로 데리고 온 지 10여일째부터 학대하기 시작했다.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계부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의 사실관계는 인정했다. 하지만 살인의 고의성은 전면 부인했다. 아이의 친모도 남편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살인방조) 등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아동학대로 인해 아이들이 죽임을 당하고, 학대 부모가 구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 20대 미혼모가 3살된 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경찰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미혼모 A(23·구속)씨와 지인 B(22·여)씨를 잇따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달 14일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B씨의 빌라에서 옷걸이용 행거봉과 손발 등으로 딸 C(3)양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도 범행에 가담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19일 동안 번갈아 가며 C양을 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부모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아이들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이 땅의 모든 아들의 인권은 천부적인 것이다. 부모라 할지라도 아이들의 생명을 함부로 할 수 없다. 이같은 내용은 성서를 비롯한 모든 인권선언문에 담겨 있다.

죽임당한 아이들의 ‘한의 소리’는 하늘에 사무친다. 하나님은 죽임당한 아이들의 아우성소리를 듣고 행동하실 것이다.

굿-패밀리 대표•개신대 상담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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