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기총과 광명오병이어교회의 두번째 ‘십자가의 길’ 목회자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몽골복음화 2010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광명 오병이어교회(담임=권영구 목사)와 몽골기독교총연합회(법인회장=김동근 장로, 이하 몽기총)는 제2차 ‘십자가의 길’ 목회자세미나를 지난 27일 바양헝고르 아이막 아와랄링 우그교회에서 갖고, 몽골복음화 2010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 권영구 목사.
▲ 김동근 장로.

10월에 이어 두 번째 가진 ‘십자가의 길’ 목회자세미나는 울란바트르시에서 700여 km떨어진 몽골 남부 바양헝고르 아이막을 중심으로 주변 3개 아이막(고비 알타이, 바양헝고르. 어뤄헝가이)지역의 사역자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 세미나에서는 보잘 것 없는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여 나가는 것이 바로 십자가의 길이라는 것을 깨닫고, 몽골복음화의 주역으로서의 선교적 사명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몽기총 법인회장인 김동근 장로는 “믿음의 선진들을 통해 이 땅에 복음의 맥이 이어지며, 낳고 낳는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가르치고 전파하라는 예수님의 선교명령에 따라 이번 ‘십자가의 길’ 목회자세미나를 준비했다. 하나님나라 운동을 위해 몽골에 세워진 교회마다 맡겨진 일에 충실하며, 교육받는 일에도 충실하고 있다”면서, “몽기총은 몽골복음화를 위해 몽골 곳곳에 게르성전건축운동과 강대상보급운동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교회들이 더욱 든든히 세워질 수 있도록 몽골 사역자들을 대상의 목회자세미나에도 모든 힘을 쏟고 있다”고 몽골복음화의 방향을 제시했다.

▲ ‘기도!’. ‘전도!’, ‘양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김춘근 수석부목사.

이번 2차 세미나도 제1차 세미나와 마찬가지로 광명 오병이어교회 담임 권영구 목사의 재정적인 후원과 기도로 열렸다. 여기에 몽골복음주의협회와 몽골기독교총연합회가 힘을 보탰다. 제2차 세미나 강사는 오병이어교회 김춘근 수석부목사이며, 뜨거운 찬양과 기도로 세미나를 시작했다. 김 목사는 교회성장을 위한 ‘기도!’. ‘전도!’, ‘양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김춘근 수석부목사는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말씀처럼 우리 모두 다니엘처럼 기도하고, 마가 다락방에서 일어난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자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십자가의 길은 힘든 길이 아니다. 사람을 살리는 길이며, 예수님의 선교명령을 실천하는 것이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말씀처럼 우리 모두 다니엘처럼 기도하고, 마가 다락방에서 일어난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자. 이를 위해 지도자들의 기도는 계속되어야 한다”면서, “기도를 통해 몽골복음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 목회자들은 기도의 용사가 되자. 기도하지 않으면 승리 할 수 없다. 기도해야 전도의 문이 열린다”고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제2차 세미나 강사로 나선 오병이어교회 김춘근 수석부목사.

광명 오병이어교회는 중식과 필기도구를 제공하고, 기념수건을 전달했다. 한편 동 교회는 몽기총의 게르성전건축과 강대상 보급운동에 동참하여 이미 올 여름 몽골 옵스아이막 주변 5개 아이막에 5개 교회를 세우고, 38개 강대상을 전달한바 있다. 또한 지난 10월 울란바트르시에 1개 교회를 세웠고, 이번 3개 교회를 봉헌한다. 또한 동교회는 제10, 제11, 제12몽골 오병이어교회 건축도 준비 중이다. 

▲ 이 세미나에서는 보잘 것 없는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여 나가는 것이 바로 십자가의 길이라는 것을 깨닫고, 몽골복음화의 주역으로서의 선교적 사명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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