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기총은 광명 오병이어교회의 후원으로 몽골 남부 아이막 고비 알타이, 바양 헝고르, 어워르헝가이 등 3곳의 게르성전을 봉헌하고, 강대상 40개를 전달했다.

몽골 복음화를 위한 몽골 곳곳에서 게르성전 건축운동과 강대상보급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몽골기독교총연합회(법인회장=김동근 장로, 이하 몽기총)는 광명 오병이어교회(담임 권영구 목사)의 후원으로 몽골 남부 아이막 고비 알타이, 바양 헝고르, 어워르헝가이 등 3곳의 게르성전 봉헌과 강대상 40개를 전달했다.

▲ 권영구 목사.
▲ 김동근 장로.

예수님의 세계화(세계선교)의 명령을 몽골서 실현해 나가는 몽기총은 몽골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몽골복음주의협회와 이를 적극 협력하는 광명 오병이어교회의 경제적 지원과 기도로 지난 27일 바양헝고르 아이막 바양헝고르시 아우랄링 우그교회에서 고비알타이 아이막 몽골 제7오병이어(알타이 교회), 바양헝고르 아이막 제 8오병이어(아와랄링 우그교회), 제9오병이어(아와랄링 어드교회) 봉헌예배를 드리고, 목회자 180명은 몽골복음화 2010의 의지를 확인했다.

광명 오병이어교회는 몽기총의 게르성전건축과 강대상 보급운동에 동참하여 이미 올 여름 몽골 옵스아이막 주변 5개 아이막에 5개 교회를 세우고, 38개 강대상을 전달한바 있다. 또 지난10월 울란바트르시에 1개 교회를 세우데 이어 이번에 3개 교회를 봉헌했다. 이어 제10, 제11,제12 몽골 오병이어교회도 준비 중이다.

▲ 몽골 남부 아이막 고비 알타이, 바양 헝고르, 어워르헝가이 등 3곳의 게르성전 봉헌과 강대상 40개를 전달했다.

이날 봉헌에배는 유미정 선교사(몽기총)의 사회와 가나(몽기총)와 갈라 목사(게르흐리스트교회)의 통역으로 박승호 목사(한국 주향기교회 담임목사)의 대표기도, 몽기총의 특별찬양(곡명 몽골을 축복하소서), 김춘근 목사(광명 오병이어교회 수석부목사)의 ‘살아있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 3개 교회에 담당 사역자에게 현판을 전달, 고비-알타이 아이막 알타이교회 강바트 목사를 비롯한 바양헝고르아이막 아와랄링 우그교회 송도이 목사, 어워러항가이 아이막 아와랄링 어드교회 푸레와슈렝 목사의 감사인사, 뭉흐타와 목사(몽골복음주의협회 협회장를 비롯한 어르데넷목사(몽골복음주의협회 사무총장, 다야르세르겔트교회 담임목사), 어겨 목사(몽골복음주의협회 이사)의 축사, 몽기총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의 3개 교회 게르성전에 필요한 강단과 강대상, 의자, 앰프. 마이크. 난로 등을 전달, 각각 전달하고, 박승호목사(한국 주향기교회)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 강대상을 옮기고 있는 광경.

김춘근 목사는 설교를 통해 “주님은 자신의 나라를 위해 필요한 한사람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일으키신다. 예수님은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셨다. 하나님은 몽골복음화와 영혼구원을 위해 필요한 사람, 살아있는 한사람을 찾고 계신다”면서, “교회는 단순 모임의 장소, 싸우는 장소가 아니다. 생명을 살리라고 주신 장소이다. 우리 모두 살아계신 예수님의 영을 갖자! 예수와 함께 나도 살고, 예수와 함께 남도 살리자! 한명의 목동이 수많은 양떼를 돌보는 몽골 들판의 모습처럼 우리 모두 목동이 되어 내 가족과 내 이웃을 돌보며, 섬기고, 구원하자”고 강조했다.

▲ 광명 오병이어교회에서 준비한 기념수건과 빵을 나누었다.

한편 몽기총은 게르성전보급운동에 동참한 광명 오병이어교회 담임 권영구 목사와 김세영 집사, 김미숙 전도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몽골 복음화를 위해 일하는 몽골복음주의협회에 앰프와 마이크를 전달했다. 또 몽골복음주의협회 협회장 뭉흐타와 목사와 3개교회에서도 몽골에 교회가 세워질 수 있도록 후원해 준 몽기총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와 광명 오병이어교회 담임 권영구 목사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고, 광명 오병이어교회에서 준비한 기념수건과 빵을 나누었다.

 

몽기총은 광명 오병이어교회 교인들의 헌금으로 몽기총이 직접제작한 강대상 40개(아르항가이 아이막 18개, 바양헝고르 아이막 17개, 어워러항가이 아이막 4개, 고비알타이 아이막 1개)가 전달됐다. 몽기총과 광명오병이어교회는 몽골에 교회를 세우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십자가의 길’ 목회자세미나를 통해 현지 사역자들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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