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교회 창립 30주년 감사예배 및 헌당식 장면.

대한예수교장로회 동아교회(담임 강창훈 목사) 창립 30주년 감사예배 및 헌당식이 지난 7일 오후 3시 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 5길 41 소재 예배당 3층과 4층에서 은혜롭게 드려졌다.

 

강창훈 목사의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예장합동 함북노회 부노회장 송태기 장로의 대표기도와 함북노회 서기 이광선 목사의 성경봉독(출애굽기 40:17-38), 동아교회 성가대의 찬양, 강창훈 목사의 ‘아름답고 복된 교회’란 제하의 말씀선포, 합심기도 순서로 진행됐다.

▲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강창훈 목사.

강창훈 목사는 “30년 되는 은혜와 하나님의 역사를 눈으로 보고 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장로님들, 권사님들, 교역자들, 일꾼들이 정말 수고를 많이 했다.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인도하셔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금까지 왔다”며, 아름답고 복된 교회로 세워진 동아교회를 소개하고 하나님이 일하신 발자취를 더듬어 살폈다.

강 목사는 먼저 “하나님의 은혜와 감동으로 시작됐기에 동아교회가 아름답고 복이 있는 교회다. 오직 주님 한 분만 개척멤버로 삼고 목회를 했다. 그리고 3년을 교회에서 철야기도를 하고, 6년을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를 했다. 1차 천일예배하기 두 달 전에 하나님께서 개척하라고 떠밀었다. 그래서 순종해서 개척해 오늘까지 오게 됐다”며, “출발과 진행,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계획하셨고, 하나님께서 은혜로 감동을 주셔서 오늘에 이르게 됐다. 하나님의 승리와 뜻이시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것”이라고 감사했다.

또한 “아직도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준비되는 교회가 되고자 힘써왔기에 동아교회는 아름답고 복된 교회라고 생각한다. 동아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주가 됨을 끊임없이 선포해 오고 있다. 동아교회는 기도의 재물들이 많이 있고, 헌신하시는 수고들이 많다”며, “신학이 바뀌고 시대가 바뀌어도 세속화되지 말자,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전도에 힘쓰자고 해서 지금까지 달려왔다. 한국교회와 목회자를 위해서 달려왔다. 영혼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전력해 왔다”고 설파했다

▲ 당회원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포옹하고 있는 강창훈 목사.

2부 헌당식은 뮤지컬배우 황지영 권사의 특별찬양으로 문을 열고, 건축위원장 정풍균 장로가 건축 경과 및 사역을 보고한 뒤 강창훈 목사에게 열쇠를 증정했다. 또한 강창훈 목사가 당회원들과 김동진 안수집사와 안은경 집사, 강윤자 목사에게 각각 선물을 증정했다.

이날 현장에는 동아교회의 30주년을 축하하고, 헌당을 기념하기 위한 각계인사들의 축하의 메시지도 가득했다.

▲ 축사를 전하고 있는 예은교회 김종권 목사.

본지 발행인 겸 편집국장 유달상 장로(삼일교회)를 비롯해 김종권 목사(예은교회)와 이경열 목사(동광교회), 강도상 장로(동광교회 원로)가 30주년을 맞은 동아교회를 진심으로 축하했고, 박재신 목사(양정교회)와 김태영 목사(삼락교회), 송창연 목사(인천 중앙장로교회)가 헌당 축사를 했다.

▲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본지 발행인겸 편집국장 유달상 장로.

유달상 장로는 “동아교회는 30년 역사 속에서 사랑, 생명, 평화의 공동체였다. 예수님의 삶의 현장과 역사의 현장에 교회를 세웠다. 여러분의 피와 땀과 눈물이 베어 있다고 본다. 축하드린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노재경 국장(합동총회본부)과 김진석 목사(신둔교회), 김우식 목사(아름다운교회)가 기도운동과 세미나 사역에 대한 격려사를 전했고, 김경곤 원로목사(청죽교회)와 허길량 목사(광양동산교회)가 교우들에게 권면했다.

더불어 전 명지대학교 교목실장이자 시인인 박재천 목사가 축시를 낭독하고, 김점수 장로의 광고와 함북노회 노회장 박균소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 동아교회 창양대의 은혜로운 찬양.

한편 창립30주년을 맞은 동아교회는 2000년 3월 7일 기공예배를 드린 후 공사를 시작해 2000년 8월 19일 완공 후 서울시 양천구 신월5동 76-7 소재 대지 182평, 건평 235평 2층 규모로 1차 성전을 건축했다.

이어 2005년 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 5길41(신월1동 134-15) 터(대지 230평)를 구입해 2006년 1월부터 11월까지 건축해 완공 후 2006월 11월 18일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2차 성전을 건축해 입당했다.

▲ 창립 30주년과 헌당식을 맞아 교독문을 낭독하고 있는 동아교회 성도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가운데 이번에 세 번째 성전건축의 열매까지 맺게 됐다.

그동안 천일작정기도회 12차(12,000일)를 진행했으며, 내년 4월 2일이면 완료된다. 또한 전국 목회자 부부세미나를 19년 동안 81차례 개최했으며, 현재 12000여교회가 기도회에 동참하고 있다.

이밖에도 문경희 사모가 치유집회를 24년 동안 실시해 왔으며, 교회개척 및 건축사역(총 33교회-국내 8곳, 서티모르 25곳)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모든 순서를 끝난 뒤 단체사진.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