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승 자 목사

사람이 누구나 감사하는 일처럼 좋은 일은 없다. 먼서 사람은 작은 것, 사소한 것, 잘 안 되는 일에도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큰 것, 잘 된 것에만 감사를 찾다보면, 원망이 먼저 생긴다. 또한 먼 미래에 일어날 일보다는 지금 우리의 생활현장서 감사를 찾아내야 한다. 오늘, 지금이라는 시간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또 기적적인 일에 감사하기보다 매일의 일상에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우리의 삶은 기적 보다는 보통, 평범한 일이 훨씬 많다. 감사한 마음으로 살면, 마음이 평안하다.

또한 없는 것 때문에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지금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 주신 것이 아니라 먼저 감사하는 마음을 주셨다. 감사하는 마음을 계속 갖다보면, 불평과 불만이 없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때문에 감사는 마음의 병을 고치는 최고의 보약이라고도 말한다. 또 감사를 하다보면 진짜 감사한 일들이 생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은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

우리가 감사하며 살다보면 삭막한 세상도 아름다워진다. 모든 사람들이 사랑스러운 존재로 바뀌게 된다. 모든 사람과의 관계가 원만해지며, 사랑과 평화가 넘쳐 흐른다. 감사하는 삶을 살다보면 축복이 임하는 것을 경험한다. 하나님은 복을 감사하는 자에게 준비해 놓으셨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마귀의 자식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바꾸어 진 것이 최고의 복이기 때문에 날마다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로 천국에서 영생 복락을 누릴 것을 바라보면서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사는 그곳이 곧 천국이다. 감사해요. 항상 감사하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 15세기 네덜란드의 유명한 신학자 토마스 아 켐피스는 “하나님은 항상 감사하는 자에게 복을 더 하신다”고 말했다. 헌데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은 감사 불감증에 걸렸다. 사회학자 스탠디 박사는 “현대시대의 모든 사람들은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을 앓고 있다. 그것은 바로 감사 불감증이다”고 말했다

때를 따라 주시는 하나님, 기도. 하나님께서는 기도하고  원하는 모든 것을 주시지는 않는다.하지만, 우리가 필요한 것을 때를 따라 주신다.

디트리히 본회퍼는 감사가 자녀교육의 비결이라고 했다. 수잔 나라는 유대 어머니가 자녀를 키우는데 그 어머니는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한 여인이었다. 그러나 자식들은 다 훌륭하게 키웠다. 그녀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세 가지로 말했다. 첫 번째는 원망하는 사람과는 놀지 말라. 원망하는 사람과 놀고, 교제하면 원망하는 삶이 물들어 매사에 원망 불평을 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일을 그르친다.

다음은 감사하는 사람과 가까이 하라. 감사하는 사람과 교제하고, 감사하는 사람과 동행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마지막은 따라서 모든 범사에서 감사하라. 작은 일이나 큰일이나, 좋은 일이나, 힘든 일이나, 언제나, 감사하며 살라고 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은 감사 할 줄 모른다. 그것은 모두가 이기주의에 갇혀 감사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오늘도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하자.

햇빛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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