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대표회장 이수형 목사) 주최, 성령세계2020(대회장 소강석 목사) 주관 ‘성령아프리카 2019’가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에스와티니왕국(구 스와질랜드)을 비롯해, 탄자니아 아루샤, 케냐 등에서 열렸다.

먼저 인구 120만명이 살고 있는 아프리카 남부지역 소국인 에스와티니 왕국에서는 김종양 선교사가 에스와티니 최초의 의과대학을 설립추진하고 있는 에스와티니기독대학교와 사임고등학교, 이시트라교회에서 19일부터 20일까지 이수형 목사, 김용완 목사, 문성모 목사, 안준배 목사가 ‘성령으로 에스와티니’란 주제로 ‘성령에스와티니 2019’를 인도했다.

또한 21일에는 정운교 선교사에 의하여 세워진 아프리카 최대 슬럼으로 여의도 면적의 절반이며 60만명이 거주하는 케냐 키베라 슬럼 빈민지역의 킴스스쿨을 찾아 김용완 목사와 문성모 목사가 교사들에게 격려의 메시지와 교사들의 월급을 후원했다.

아울러 강헌식 목사는 케냐 오지에 있는 엘곤산 중턱 무베레마을에 마툼베이평택순복음교회를 건축했다. 아직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오지에서 원주민 목회자의 사택에 기거하고 있으며, 강 목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헌당부흥회를 인도했다.

23일과 24일은 탄자니아 아루샤갈보리교회(담임 필립목사)에서 이수형 목사, 김용완 목사, 문성모 목사, 강헌식 목사, 안준배 목사가 ‘성령탄자니아아루샤 2019’를 실시했다. 정운교 선교사가 통역과 진행을 맡았고, 강헌식 목사는 한복을 입고 성회를 인도해 원주민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탄자니아 성회는 연인원 2천명이 참석하는 성령충만의 역사가 일어났다.

‘성령아프리카 2019’의 준비위원장 안준배 목사는 “1989년에 5대양 6대주의 성령행전을 전개하고자 ‘성령으로 세계를’이란 슬로건으로 시작된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가 케냐 나이로비 우후르파크에서 연인원 120만명이 회집한 1993년의 93성령아프리카를 개최한바 있다”며, “이어 26년만에 ‘성령아프리카 2019’를 1년의 기도준비로 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목사는 또 “성령아프리카2019 성령의 충만을 받은 아프리카 원주민들에 의해 아프리카 복음화를 이루어가는 이정표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성령아프리카 2019’ 일정 속에서 21일과 22일 양일간은 대표회장 이수형 목사가 케냐의 오지 밤마지역에서 전 세계 가장 취약한 아동, 가정, 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후원아동관리, 식수위생, 교육, 아동보호 사역을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구호봉사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