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기총은 몽골복음화의 전초기지인 몽골 게르성전 건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최성은 목사.
▲ 최종선 원로장로.

몽골복음화의 몽골 게르성전 건축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몽골복음화 2010운동의 중심에 있는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김동근 장로, 이하 몽기총)는 아무런 연고 없는 낯선 땅에 예수님의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아 세례를 주고, 하나님나라의 지경을 넓히라는 복음의세계화를 실천하며, 몽골복음화의 전초기지를 마련, 하나님나라선교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몽기총 몽골선교의 시작은 란바트르시 바양주르흐구 가쪼르트마에 선교관을 설립하면서부터 새로운 길을 열었다. 몽기총 선교관은 몽골 구석구석에 세워진 교회와 몽골을 방문하는 한국교회 교인과 목회자의 기도처, 수양처, 예배와 기독교식 예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수련회와 캠프장으로 활발히 쓰임 받고 있다.

▲ 작업 중에 있는 몽골 교회.

이 수양관은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를 비롯한 교도관 캠프, 목회자 세미나 등으로 기독교 문화와 레저, 그리고 휴양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통나무집(선교관1.2)과 게르성전(1성전. 2성전. 3성전)이 있는 몽기총 선교관은 오직 주의 일을 하고자 하는 의지와 세상과의 타협 없는 추진과 주님 은혜를 아는 자의 헌신과 섬김이 배어 있는 곳이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정체와 지체 없는 주 향한 사역의 증거가 되는 몽기총의 선교관은 올 가을 착공하여 또 하나의 교회당이 세워졌다. 한국 광명 주품교회(담임목사=최성은) 최종선 원로장로의 후원으로 몽골 제3주품교회가 2019년 12월 10일 완공되었다. 최종선 원로장로는 올해 93세로 아들을 목회자로 길러내고, 평생 동안 주의 일에 헌신하며, 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었다. 특히 몽골 복음화를 위해 수고하는 몽기총 김동근 장로의 선교에 대한 뜨거운 열정에 감동받아 몽골 땅의 복음화를 위해 하나님 앞에 부르심을 받기 전, 꼭 교회를 세워야 하겠다는 소망을 몽기총을 통해 이루게 됐다.

▲ 작업 중에 있는 몽골 교회.

최 장로의 후원으로 건축된 교회는 다른 목적의 건축물이 아닌, 주님께 영광 돌리는 거룩한 성전이기에 시작부터 수고하는 손과 발과 모든 언행에 하늘 두려운 줄 아는 거룩함으로 진행되었다. 자재 하나하나의 구입에도 성전을 이루는 귀한 성물로 알아 선택과 시공에도 정성을 다했다. 또한 성전을 이용하는 수많은 교인들의 입장에서 주님 품처럼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배려하며 섬기는 마음으로 공사에 임했다.

성전과 숙소, 화장실, 보일러실을 갖춘 몽골 제3주품교회 성전은 광명 주품교회 최종선 원로장로의 후원과 광명 주품교회 담임 최성은 목사와 김현실 사모를 비롯한 주품교회 전 성도의 기도와 현지 몽기총의 수고로 지어졌다. 몽골 제3주품교회는 콘크리트 벽돌조로 벽돌 하나하나 쌓아 올리며 꼼꼼한 단열작업 과정 속에 후원한 광명주품교회 최종선 원로장로의 평생소원의 선교열정이 그대로 배어 있다.

▲ 작업 중에 있는 몽골 교회.

성전에는 강대상, 앰프, 의자, 프로젝트, 스크린, 건반 등을 갖추고 라디에이터와 바닥온돌 난방겸용과 온수보일러, 난방전기보일러 등의 시설을 완비하였다.

몽기총 법인회장인 김동근 장로는 “선교관의 모든 시설을 한 개인이나. 한 교회의 소유가 아닌 주의 것으로 여기고 몽골 복음화를 위해 주 향한 모든 이들에게 무료 개방하여 쓰임 받도록 하겠다”면서, “세상에는 여러 모양과 용도의 건축물이 지어졌지만, 지어진 건물에 드나드는 사람들의 용무와 마음가짐이 모두가 다를 것이다. 주님은 이 땅 곳곳에 교회가 세워지고 그 교회를 통하여 많은 영혼이 구원을 얻으며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기를 바라고 계시다”고 몽골 제3주품교회 건축의미를 설명했다.

▲ 작업 중에 있는 몽골 교회.

한편 몽기총은 지어진 선교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교관 내에 개별 욕실과 화장실을 갖춘 16개의 룸과 다용도룸, 옥상 휴게공간이 있는 3층짜리 게스트 하우스 신축을 시작했다. 광명 주품교회는 성전 건축뿐만 아니라, 예수의 마음으로 한 영혼을 섬기기 위해 건축 중인 몽기총 게스트하우스건축에도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였다. 광명 주품교회 백창순 수석장로, 이경자 권사 가정과 조동욱 장로, 김정옥 권사 가정, 정기천 안수집사, 김현옥 권사 가정에서 드린 귀한 물질이 몽골의 영혼을 섬기기 위한 게스트 하우스 건축에 이미 심어졌다.

▲ 예배당 정경.

광명 주품교회는 이미 올 여름 몽골에 제1,제2 주품교회 게르성전을 세웠으며, 각 교회 모두 현지 사역자를 통해 예배와 여러 교회활동에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광명 주품교회는 올해 몽골에 제1,제2.제3의 교회를 세우고, 게스트하우스 건축에 동참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하늘에서 이루러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신축된 몽골 제3주품교회 성전의 천정 조명은 십자가 모양으로 제작되었다.

주품교회 최종선 원로장로는 “성전에 들어오는 모든 이들을 십자가의 빛으로 품어 교회이름처럼 주품에 안긴 듯 치유와 회복과 평안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또한 확장된 몽기총의 사역에 따라 예배와 현지 목회자 세미나, 기도회 등 영혼 구원을 통하여 크게 쓰임 받으며 주님께 영광 돌린다”고 몽기총 성전건축에 참여한 기쁨을 그대로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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