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류정호 목사)는 2000년 전 인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한편, 성탄의 기쁨과 평안이 70만 성결가족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소망했다.

기성 총회는 “주님은 근본 하나님이셨으나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셨고, 또 죽기까지 복종하시며 거룩한 구원 사역을 이루셨다”며, “전능한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셨다는 소식은 죄와 사망의 어둠에서 고통당하는 우리 모두에게 가장 기쁜 소식이 되었고, 그 소식은 지역과 세대, 인종을 넘어 전세계 인류에게 전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성 총회는 2019년 국가 간의 무역 분쟁과 남북관계의 답보상태는 국제정세의 불안을 야기했고, 국내적으로는 정치, 세대 및 성 갈등이 더욱 심화되어 분열이 가중되었다고 탄식했다. 대내외적인 급격한 변화와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악한 세력에 의해 영원한 진리가 왜곡되고 주님의 복음이 훼손되고 있음을 목격했으며, 그들을 대항하는 유일한 길이 성결한 복음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시대가 변하고, 환경이 변해도 우리의 가슴에 성결한 복음을 품고 사명의 길을 달려가자”며, “죄와 사망의 그늘에서 단절과 소외, 갈등과 분쟁으로 절망하며 고통당하는 이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그리스도께서 나셨다’는 가장 기쁜 소식, Good News를 전하자”고 독려했다.

끝으로 아기 예수의 탄생이 동방박사와 목자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던 것처럼, 복음을 들은 우리 모두에게 구원과 희망의 한 줄기 빛이 될 것을 확신했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