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이끌어가는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에서 국내 최초로 신학과 문학의 만남을 시도한다.

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은 2020학년도 기독교문학 박사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대학원측은 “현재 국내 각 대학원에서 일반적인 어문학, 문예창작, 문화콘텐츠개발 등 다양한 문학관련 전공이 있으나, 기독교세계관을 담은 문학전공 과정이 없다”며, “한국 6만 교회, 10만 목회자, 1천만 신자를 대상으로 기독교 문화에 대한 분명한 정체성과 일반문화와의 대화와 소통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신학과 문학(Theology & Literature) 전문과정의 신설키로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 과정은 크리스천 리더들 중에 문학창작 및 연구에 대한 관심과 자질, 열정은 있으나 복음의 지향점과 충돌하지 않고, 일반 문학에 비추어도 문학 예술적 위상에 손색이 없는 전문적인 문학 박사 및 문인 배출을 목표로 운영된다.

문학전공 지도교수에는 문단의 중견작가인 문복희 교수(시인/문학박사), 김윤환 교수(시인/문학박사/목사), 문현미 교수(시인/문학박사) 등이 초빙돼 내실 있는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있다.

개설과목으로는 교양 필수로 문학의 이해와 글쓰기, 기독교와 문화, 성서와 문학, 교양 선택으로 종교 철학의 이해, 기독교 영화 탐구, 문학과 영화 이해가 있으며, 전공 필수로는 한국문학과 기독교, 예배와 문학, 문학치료의 이해, 기독교문학 창작세미나1(시), 기독교문학 창작세미나2(산문)가, 전공 선택으로는 동양고전과 기독교, 세계문학과기독교, 문학과 리더십, 시낭송과 시노래, 기독교문학 현장세미나, 저널리즘과 기독교, 기독교문학 창작세미나3, 기독교문학 창작세미나4 등이 있다. 아울러 졸업 필수로 외국어(영어)와 논문지도 세미나가 있다.

글로벌어문학(기독교문학 전공) 모집은 국내외 대학교에서 석사학위 취득 및 예정자(비전공자 선수학점 추가 이수 가능)로, 원서접수는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인터넷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로 가능하며, 문의는 백석대학교 대학원(02-520-0800)으로 하면 된다.

기독교문학 박사 과정 운영 특징으로는 △서류합격자 구술 면접 전형 선발 △박사 논문 제출 시 자기 작품 비평 제출가능(자기 작품 비평문 작성 세미나 및 지도) △시인 및 작가지망생에게 등단 준비 창작 집중세미나를 통해 기성 문예지 신인 등단 지원 △문학에 관심있는 재학생에게 문학회 및 단체에 참여 및 작품 발표기회 부여 △정기 문예 작품집 발간을 통해 다양한 습작 기회 부여 △개인 작품집 발간 준비 재학생에게 특별세미나를 개설하여 작품 수정 및 해설자 및 출판사 연결 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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