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락교회가 아기예수가 탄생한 기쁜 성탄을 맞아 성탄축하음악예배 및 성탄(전야)예배를 드리고, 탄의 기쁨 소식과 사랑을 나눴다.

성락교회(대표자 김성현 목사)가 교회수호 및 재건을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있다.

성락교회는 아기예수가 탄생한 기쁜 성탄절을 맞아 ‘교회창립50주년 성탄축하음악예배’를 시작으로 ‘성탄전야예배’와 ‘성탄축하예배’를 잇따라 은혜롭게 드리고, 성탄의 기쁨 소식과 사랑을 온누리와 나눴다. 특히 라면기부와 불우이웃돕기 등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사랑을 몸소 실천에 옮겨 지역사회를 밝게 비추는 빛과 소금의 역할도 충실히 감당했다.

▲ 김성현 감독권자는 "교회의 유익을 위해 수고하고, 헌신함으로써 하나님이 함께 역사하시는 영원한 파트너가 되자”고 독려했다.

성탄의 불빛을 환하게 밝힌 첫 무대는 22일 주일 오후 크리스천세계선교센터(세계센터)에서 ‘굳게 서라 임마누엘(Stand Firm & Immanual)’란 주제로 열린 성탄축하음악예배였다. 성락교회 성가국 주관, 뉴헤븐 성가대 주최로 열린 이날 음악예배는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하지 아니하시고, 자신을 낮추어 종의 형체로 오신 겸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아버지의 품속에 계신 말씀과 성령을 보내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노래하며, 내 영에 은혜의 구원과 부활의 소망을 주심에 감사하는’ 은혜로운 순간이었다.

이날 음악예배에선 인근 예배당 성도들과 솔리스트 및 C.C.Band 등이 함께 연합해 새로운 장르의 음악 형태를 시도했다. 대성전 강단 무대를 중심으로 대형 LED스크린과 화려한 조명이 음원 및 합창 소리와 하나로 어우러지면서 환상적인 몰입과 감동을 배가 시켰다.

▲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김성현 감독권자.

이날 김성현 목사(감독권자)는 말씀을 통해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니(마 1:18~23) 세상에서 강하고 담대하라”면서, “주의 몸 된 교회로 부르사 주의 지체로서 직분을 감당하는 성락인들이여! 힘과 용기를 내라. 하늘에서 영광스러운 이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24일 밤 10시 세계센터(대성전)에서 드린 성탄전야예배는 위성으로 동일하게 지예배당 전 교인들과 함께 드렸다.

김성현 감독권자는 ‘예수가 잉태되시다’(눅 1:26~38)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성령으로 잉태되어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의 의도를 깨달아야 한다”면서, “우리도 주님처럼 성령으로 우리 속에 심겨진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 결실하기까지 자신을 드려 교회의 유익을 위해 수고하고, 헌신함으로써 하나님이 함께 역사하시는 영원한 파트너가 되자”고 독려했다.

▲ 성탄축하예배가 드려진 세계센터를 가득 메운 성도들.

25일 성탄절 당일 오전 11시에 세계센터(대성전)에서 드린 성탄축하예배도 마찬가지로 지예배당에서 위성으로 전 교인들이 다함께 드렸다.

이 자리에서 김성현 감독권자는 “구주의 탄생에 관한 수많은 예언들과 그 성취들 및 증인들의 증거를 받음으로(눅 2:8~14) 믿음의 영적 실체와 산 소망을 가지게 되었다”며, “우리의 믿는 도리의 소망을 굳게 잡고 인내하는 가운데 성령으로 하나 되어 우리에게 주신 꿈과 미래를 이뤄가자”고 성락인의 비전을 선언했다.

▲ 성락교회는 라면기부·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섬김 사역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성락교회는 아기예수 탄생의 경건하고 은혜로운 예배 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섬김 사역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성탄의 기쁨을 온누리와 나누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교회평신도연합과 월산NGO재단이 협력해 22일 라면기부 행사를 가졌다.

또한 청소년들과 교인들이 기부한 라면을 비롯해 모금액과 월산재단의 매칭후원(재단에 모금된 금액만큼을 재단에서 더하여 두 배가 되는 후원)액을 합해 구입한 100% 국내산 김치와 생필품 등을 생계가 곤란한 독거노인•노숙자•일용직 노동자 등 소외된 이웃들의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토마스의 집’에 27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 구로구의 불우이웃돕기 행사인 ‘2020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사업’에도 참여해 취약계층과 불우이웃을 지원하는 후원금도 전달키로 했다.

이에 성락교회측은 “2019년 ‘교회를 수호하자’는 표어를 보내고, 2020년에는 ‘내 영혼아 교회를 재건하자(My Soul, Restore Our Church)’는 표어를 맞이했다”면서, “교회 수호와 재건을 위한 교회사랑의 실천이 또한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더 확장될 수 있도록 더욱 굳건하고 넉넉한 교회를 세워나가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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