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이 주최하고, 더불어배움이 주관하는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2020 우리 마을 공감음악회’ 참여교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지역의 15개 교회에서 2회씩 모두 30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지역사회별 교류확대와 지역(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기획됐다.

한교총은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기획하고 지원해 연인원 1만 명 이상이 교회를 중심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 공감과 울림을 줄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교회가 지역과 소통하며, 지역공동체 복원에 기여함으로, 궁극적으로는 지역교회가 문화예술 활동의 거점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마을 주민들이 음악회 기획 및 홍보, 진행 과정에 함께 참여하도록 유도함으로 주민의식과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문화예술 전문가가 측면에서 지원하고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음악회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권을 확보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교회 선정 방법은 마을음악회 개최를 희망하는 교회가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장소선정위원회’에서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여 전국 15개 교회 선정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4곳, 인천·경기- 3곳, 대전·충청- 곳개, 대구·부산·울산·경남북- 2곳, 광주·전남북- 2곳, 강원- 1곳, 제주– 1곳으로 모두 15곳이다. ▷선정 기준은 음악회 기획과 운영 정신에 동의하며, 300석 이상의 객석을 갖춘 교회로서 마을 주민들의 참여가 용이한 교회면 된다.

선정 대상은 △지자체(시, 군, 구 단위 행정 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지원, 문화지원, 복지지원 등의 사업 실행 실적이 있는 교회 △교회 구성원이 음악회의 취지에 동의하여 개최와 주민 참여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교회로서 최소 3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과 음향시설 등의 공연 여건을 갖춘 교회 단, 교회 밖 공간(공원 등) 가능하나, 장소 대여 및 시설비는 교회에서 부담해야 함 △음악회 운영을 위한 운영지원비(총 경비의 약 20% 자부담) 지원 가능한 교회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ucck.org)나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29320050290)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