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Chino Hills 지역에 있는 선한목자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며 성경의 깊고 오묘한 세계를 탐구하고 있는 남성덕 목사가 『바이블 히스토리 : 성경이 나에게 오기까지의 여행(브니엘)』을 출간했다.

성경과 기독교 역사를 관통해 성경이야기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주는 이 책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을 관통하여, 초대교회, 중세교회를 거쳐 현재까지 기독교 역사를 아우르는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바이블 히스토리다.

많은 기독교인이 성경을 읽기 위해 애쓰지만 이해하는 데 한계를 느낀다.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서 이해의 폭을 넓히려고 읽는다. 그럴 때 누군가 도움을 주면 성경의 계단을 하나 더 오를 수 있다.

이 책은 학술적으로 성경을 규명하거나 학문적인 방법론을 통해서 교회의 역사를 논증하기 위해 쓴 책이 아니다. 오히려 소박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평신도와 청년들을 위해서, 성경에 대한 작은 수준의 이해라도 더 갖기 원하는 분들을 위해서, 신앙은 없지만 성경과 기독교 역사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서 쓰였다. 평범하게, 접근하기 쉽게 쓰였다.

이에 남성덕 목사는 “이 책을 통해 태초의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바이블 히스토리를 초대교회와 중세, 근세를 거처 지금의 당신에게로 끌어들이기만 하면 된다”며, “읽다 보면 그 바이블 히스토리가 어떻게 당신에게까지 이어지며, 당신도 당당히 성경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주역임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 목사는 “책은 성경에 관한 이야기이자 기독교 역사이며, 당신의 히스토리”라면서 “성경은 나와 상관없이 믿음의 사람만이 쓴 책이 아니라 이제는 내가 주인공이고, 내가 써내려가야 할 이야기다. 자, 이제 천천히 바이블 히스토리의 깊고 오묘한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고 말했다.

남성덕 지음/ 504페이지/ 값 19,800원/ 브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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