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 서울오라토리오의 제79회 정기연주회 ‘영혼을 울리는 음악회 Ⅶ’가 다음달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서울오라토리오는 그동안 국내외 수많은 관객에게 선보였던 작품 가운데 가장 감동 있는 악곡들을 선별하여 ‘영혼을 울리는 음악회’ 시리즈로 연주회를 개최해 왔다. ‘영혼을 울리는 음악회’ 시리즈는 ‘위대한 유산’ 시리즈와 함께 2011년부터 진행해 왔다. 서울오라토리오의 브랜드 음악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구노 ‘장엄미사’ 전곡과 함께 하이든 ‘넬슨미사’, ‘천지창조’, 베토벤 ‘장엄미사’, 베르디 ‘레퀴엠’, 드보르작 ‘테 데움’ 등 오라토리움 대작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마에스트로 최영철 감독의 지휘로 정상급 솔리스트들과 합창단, 오케스트라 등 오라토리움 전문예술단체가 이루어내는 아름다운 화음은 함께하는 이들의 영혼에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1991년에 창단된 서울오라토리오(감독=최영철)는 서울시지정 전문예술단체로서 고귀한 음악문화의 계승과 보급을 위해 학술적인 연구, 연주활동 및 체계적인 교육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서울오라토리오는 음악역사의 맥을 이어온 대규모 오라토리움 걸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정확한 분석과 해석을 통하여 위대한 대작곡가들의 작품세계를 올바르게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입장권은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2만원이며, 문의는 02-587-9277, 9272번고, 예매처는 예술의 전당(www.sacticket.co.kr) 인터파크 티켓(www.ticketpark.com), 서울오라토리오 홈페이지(www.seouloratorio.or.k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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