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에 기도의 길을 새롭게 제시하고, 기도로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패스브레이킹 기도연구소가 공식 출범된다.

“너희가 이 나라를 세우려면 먼저 기도부터 세워라. 그것은 ‘진정한 기독교’의 기도로 한국교회에 기도의 길을 다시 내는 것이다”

한국교회에 기도의 길을 새롭게 제시하고, 기도로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패스브레이킹 기도연구소(소장 김석년 목사)가 출범됐다.

패스브레이킹 기도연구소는 6일 오전 프레스센터 19층 목련홀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출범을 공식 선언하는 한편, “쉬지 않는 기도로 나아갈 때 나 자신이 살아나고, 교회가 살아나서 복음한국•통일한국•선진한국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쉬지 않는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소장 김석년 목사는 “기도연구소는 ‘쉬지 않는 기도•예수기도’를 기반으로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는 ‘성경 중심적 나라사랑 기도’를 한국교회에 제시코자 한다”고 취지를 알렸다.

소장 김석년 목사는 “대한민국은 요즘 초갈등 분열사회다. 교회 안에서조차 정치이념으로 극심하게 나뉘어져 있어 나라를 위해 기도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어떻게 기도하든 서로 불만을 토로하고 비난한다”며 토로하고, “기도연구소는 ‘쉬지 않는 기도•예수기도’를 기반으로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는 ‘성경 중심적 나라사랑 기도’를 한국교회에 제시코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패스브레이킹 기도연구소는 △성경이 가르치는 쉬지 않는 기도를 학습 터득 체득하게 하며 △전인적으로 강건하고 매력적인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6-18) 그리스도인을 양성하고 △민족의 교회들마다 쉬지 않는 기도가 살아나 이 땅에 화평이 실현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게 한다는 목적을 두고 세워졌다.

이를 위해 기도연구소는 ‘교인(cristian)’마다 쉬지 않는 기도를, ‘교회(chruch)’마다 쉬지 않는 기도를, ‘도시(city)’마다 쉬지 않는 기도를 펼쳐 나갈 각오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4학기제 ‘쉬지 않는 기도 아카데미’를 설립 △주일 오후 초교파적으로 나라사랑 예배 및 기도회 실시 △전국 지부를 두어 각 도시에서 지역교회와 연합해 기도부흥 집회 실행 △쉬지 않는 기도여행 등을 실천에 옮긴다는 계획이다.

김석년 소장은 “한국교회는 기도를 수단화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참된 기도다. 어떤 이념이나 정치에 속하지 않고, 웨슬레나 칼빈, 루터였다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해서 오직 성경적 기도로 갈 것이다”면서, “패스브레이킹이라는 말 그대로 한국교회에 기도의 길을 새롭게 내도록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 패스브레이킹 기도연구소의 목적 및 목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소장 김석년 목사.

기도연구소는 또 오는 3월 22일 서초교회에서 2020 기도포럼을 ‘교회가 나라를 위해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를 주제로 연다.

이날 포럼에선 정병식 박사(서울신대)와 최윤배 박사(장신대), 이후정 총장(감신대), 이주연 목사(산마루교회)가 강사로 나서, 루터와 칼뱅, 웨슬리, 예수님이라면 오늘 이 시대 대한민국을 위해 어떻게 기도했을까에 대해 연구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기도연구소는 이날 나온 신앙고백과 기도백서를 중심으로 ‘나라사랑 표전기도서’를 제작해 전국교회에 배포하므로 한국교회가 한 마음 한 뜻 한 소리로 기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석년 소장은 “교회의 거룩성이 회복되려면 ‘성경적 기도’가 드려져야 한다. 세상 사람들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번영과 탐욕에 기인한 기도가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뜻과 나라를 구하는 기도여야 한다”며, “올곧은 기도로 인해 교회가 변화되고 거룩해질 때 하나님께서는 그 나라를 회복하시고 영영히 세우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패스브레이킹 기도연구소 조직은 △소장 김석년 박사(연구실장 박관용 목사, 상임연구원, 사무총장 백성도 목사<곤지암교회> 등 10명) △이사회 이사장 박종근 목사(자문단, 신학자문단, 이사 등 40명) △패스브레이킹 출신들을 중심으로 각 도시별로 2인씩 각 지부 5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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