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교대한성결교회 여목회자회는 제26회기 회장에 조명선 목사를 유임했다.

여목회자회는 제26회 정기총회를 지난 3일 오전 경기도 안양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 야립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하고, 각자 맡겨진 사명감당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개회예배와 정기총회, 오찬 순으로 일정이 진행된 이날 총회는 교단 내 여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시 한 번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조명선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김영미 목사(25회기 부회장)의 기도와 성경봉독 후 문정민 목사(총회장)가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수 23:5~11)는 제목으로 참석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또 설교 후에는 김성은 목사(총회 국내선교위원장)가 격려사를 전했고, 2부 정기총회 순서에서는 회무처리와 함께 새로운 한 회기 동안 이끌어 갈 신임원들을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26회기 회장으로 유임된 조명선 목사는 “멀리가기 위해서는 같이 가라는 말이 있듯이 각자의 은사와 사명 따라 맡겨진 사역들을 잘 감당하는 가운데 같이 가면서 힘을 얻고 서로 격려하며 가는 목회의 길이 되길 원한다”면서, “두 달에 한 번씩 열리는 월례회와 지역전도, 1박 2일 봄철 세미나, 가을 동료선교지 방문 등을 통해 새 회기에도 여목회자회가 성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신임원은 △회장 조명선 목사 △부회장 김순이 목사 △서기 안현자 목사 △부서기 정은진 목사 △회계 김민주 목사 △부회계 유사라 목사 등이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