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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덕 교수]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녀양육 (3)
김재덕 교수  |  webmaster@c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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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2  09: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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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재 덕 교수

4. 나는 누구인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하나님 말씀을 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나의 존재를 분명히 확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면 그 태도와 행동이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즉 그것은 나의 존재를 분명히 인식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입니다. 나는 누구입니까?

첫째, 나는 주님을 떠나서 살 수 없는 주님의 지체입니다. 내가 주님을 떠나는 순간 바로 사단이 공격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나는 가지요, 너희는 가지이니 내 안에 거하면 열매를 많이 맺고 나를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합니다(요15:5).’

둘째, 나는 주님의 친구입니다. 주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주님의 친구가 됩니다. 친구는 서로 통해야 친구가 됩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주님의 친구입니다(요15:14). 주님과 친구가 되는 순간에 주님과 연합하는 것이며 천국은 나의 것입니다.

셋째, 나는 주님 안에 갇힌 자입니다. 사단이 득세하는 이 세상을 이기려면 주님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갇힌 자입니다. 그것은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모습입니다(몬1:1). 내가 주님에게 갇힌 자가 되면 주님은 나의 방패와 등불이 되어 주십니다.

넷째, 나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고전3:16).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슬퍼하십니다. 나의 모습은 하나님의 성령이 나의 안에 계시다는 것을 언제나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나의 생각으로 나 자신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매우 귀중한 존재임을 알아야 합니다.

다섯째, 나는 하나님께 힘을 입어 사는 존재입니다(행17:28). 나는 나의 능력으로, 나의 힘으로 세상을 살고, 이기려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힘입어 살아야 합니다. 내 힘으로 세상을 살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왜냐하면 사단이 나를 가만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사단을 이기려면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그 은혜로 세상을 살아야 합니다. 따라서 나의 존재는 하나님 없이 온전하게 살 수 없습니다.

나의 존재는 하나님의 성령이 있는 성전이라는 것을 다시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의 속성을 가진 자입니다. 따라서 나는 하나님을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바르게 사는 것이며, 영생하는 것입니다.

5. 하나님 말씀의 특성

본 주제의 핵심적인 분석 자료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들은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당연히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당연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이 때로는 경직되거나 너무나 무뎌져서 하나님의 말씀에 둔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 말씀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하는 측면에서 그 특성을 다시 살펴본다면 앞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태도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지식과 명철을 주시고(잠2:6), 그 지식은 우리의 영혼을 즐겁게 합니다(잠2:10). 그래서 주님은 정금보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얻으라고 하십니다(잠8:10). 또한,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간직하고 미련한 자는 지식이 없어 멸망하여 죽는다고 하십니다(호4:6;잠10:14,21). 자기 스스로를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악한 사람입니다(사47:10). 우리는 하나님 말씀의 지식을 통하여 구원을 얻고(잠11:9), 지식이 있는 사람을 하나님이 지켜주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잠22:12). 여기서 지식이란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하나님을 말씀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단지 추상적·개념적으로 아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실천하는 실제적인 체험적 지식을 말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학교에서 배우는 어떤 지식을 암기하고 이해하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체험적 지식은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였더니 말씀대로 이루어졌다는 경험을 통해서 얻어지는 지식입니다. 예를 들면, 체험학습을 통해 얻는 체험적 지식과 같은 것입니다. 체험적 지식이 있어야 온전한 믿음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야 합니다(벧후3:18). 그럼 하나님 말씀에는 어떤 특성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은 곧 하나님 자신입니다(요1:1). 하나님을 우리는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지만,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 직접 하나님과 대면하고 있다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들은 사람이기에 하나님을 사람으로 인식하려는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는 것이 아닌 종이 위에 그냥 기록된 좋은 말로 대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있는 분입니다. 물론, 말처럼 그렇게 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점에 대하여 늘 기도하며 성령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요14:6). 우리가 영생을 얻는 길은 오직 주님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주님은 말씀이시니,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영생의 길로 나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일부 잘못된 사람들이 일시적인 신비주의나 기적을 통해 영생을 얻는 것처럼 미혹하는 경우가 매스컴에 나오는데 매우 잘못된 것으로 봅니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은 활력이 있고, 검보다 예리하며, 혼과 영과 골수를 쪼개기까지 하며, 우리의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십니다(히4:12). 주님의 말씀은 그냥 교훈적인 것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과 혼, 골수에 퍼지는 살아있는 생명이십니다.

넷째, 하나님의 말씀은 구원의 투구이며 성령의 검입니다(엡6:17). 하나님의 말씀은 구원의 확신을 주고 사단에 유혹을 막아줍니다. 또한 믿음을 통해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구원의 투구를 쓰고 영생할 수 있도록 성령님(마10:20)이 도와주시고, 거짓 선지자의 미혹에 빠지지 않게 성령의 검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다섯째, 하나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는 복을 주십니다(눅11:26).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이 이 세상을 이기도록 형통하게 하시며 영생의 복을 주십니다. 영생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며(요17:3), 영생의 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여섯째,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거룩해질 수 있습니다(딤4:5). 우리 스스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로 거룩해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함으로써 거룩해져서 영생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기도하면 성령님께서 주님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니다.

일곱째,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번영합니다(잠16:20). 주의 말씀에 거하는 자는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 됩니다(요삼1:2). 또한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여 주십니다(시23:2-3).
여덟 번째,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는 사람입니다(행13:7). 많은 사람들은 이 세상의 지혜는 지식과 지혜 있는 사람들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지혜는 오직 하나님만을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약3:17). 지혜의 근본은 주님이십니다(고전1:30). 그렇기 때문에 영생은 사람을 통해서 절대로 얻을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들으면 지혜가 생깁니다(욥33:33). 이렇듯,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운동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를 악의 길로 들어서지 않게 하시며, 영생의 길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고, 즐겁고 형통한 길로 이끌어 주십니다.

그 길로 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즉 그 말씀을 듣고 행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삶이 변화되고, 삶의 방향이 재조명되어 주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듣기만 하거나 머리로 이해하는 것에서 머물러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것은 마치 실천은 없고 생각만하여 자신을 속이는 것과 같이, 자신의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보는 자가 됩니다(약1:22-23).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세상이 우리를 마음대로 조정하지 못하도록 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시도록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을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고려대 교육문제연구소 교수/ 안수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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