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헌 철 목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국민의 건강, 국가의 안보, 경제 등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그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고 있는 국민은 흔치 않으며, 정부가 설명하고 있지만, 정치적 편견에 매몰된 일부 언론의 보도로 국민의 불안감과 심각성을 더하게 한다. 그들의 보도는 정부를 신뢰하게 하거나 안전 등에는 별 관심이 없어 보인다. 그들은 국민이 정확한 정보에 의한 대처 등을 잘 할 수 있도록 하기보다는 정치적 편견에 사로잡힌 나머지 혼란, 불안감 등만을 조장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혹을 갖는다. 따라서 국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메르스’의 발병원인과 감염경로 등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2012년 런던의 첫 환자가 발견된, MERS-CoV의 한 균주는 이집트 무덤 박쥐(Taphozous perforatus)에서 나온 것과 100%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졌었다.

2013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의료 노동자로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중동호흡기증후군(中東呼吸器症候群, 의학: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 MERS 머스, 메르스)은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감염병을 말하였다.

2015년 대한민국에서 ‘메르스’로 표기한 것은 영어의 약자이며, ‘중동호흡기증후군’이. ‘낙타’나 ‘박쥐’ 등의 동물이 바이러스의 주요 매개체로 추정되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낙타’의 감염은 정확히 어디에서 근원 했는가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

그런데 작금에 대한민국에서는 중국인은 박쥐를 먹는 데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등 중국인을 비하는 말이 회자 됨을 보면서 제발 정제된 말을 하였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갖는다. 21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인접국인 중국은 물론 세계인들과 함께 살아가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러함에도 중국인들 출입국을 막으라는 등, 대책을 위해 세계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것과 역행하는, 국민을 선동, 좌절과 공포감 등을 조장하는 보도는 자제해야 한다.

2013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의료 노동자로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중동호흡기증후군(中東呼吸器症候群, 의학: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 머스, 메르스)은 144건의 발생에서 사망자가 무려 54명에 이르렀다. 대지진 이후 콜레라가 창궐한 아이티에서도 65만 명의 발병자 중 8000여 명이 사망했다.
동남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에서 발병한 뎅기열은 지난 50년간 30배 이상 증가하엿고, 2012년에만 약 1억 건의 발병이 보고되었으며, 가장 빠르게 학산하는 매개체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기록했다. 이외에도 포도상규군, 돌연변이 조류독감, 대부분의 약물과 항생제에 내성이 지닌 슈퍼 박테리아 등이 인류를 위협하는 전염병이다. - 놀랍게도 새로운 병원체의 약 75%가 동물원성 감염이며(그들은 다른 종으로부터 인간으로 옮긴다) 한 포유류에 적어도 32만 개의 바이러스가 존재한다고 한다. - WHO는 2013년 5월 국제보건규정을 통해 세계적 전염병에 대한 검출 및 경고, 신속한 처리 등을 관리하기에 충분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대부분 전염병은 각 국가의 군사기관이나 중앙정보부에서 감시하는데, 전염병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출처 : 유엔미래보고서 2045)

그러므로 편견의 우상에 매인 언론 보도 태도는 시정 하자. 편당적 보도는 국민의 안정은 물론 국가 안보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국제적 비난만 불러올 뿐이다. 따라서 혼란(混亂)을 조장하는 망국적 보도 태도는 버리자 (16)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17)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약 3:16-17)

한국장로교신학 학장•본지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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