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병이어교회 담임 권영구 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 한영총회 목회자 연장교육서 교회개척 준비부터 성공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황해노회 속해 있는 오병이어교회 담임 권영구 목사가 예장 한영총회 목회자 연장교육 강사로 참여, 교회개척 준비부터 성공까지의 과정들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한영신대에서 실시된 목회자 연장교육 둘째날 강사로 참여한 권영구 목사는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개척 전에 준비할 것과 개척할 때 준비할 것, 개척 후 해야 할 것들을 자신의 간증과 함께 공개했다.

먼저 개척 전에 준비할 것으로는 △목회 소명의식(부모의 서약과 자신의 서약, 주변 사람들의 권유, 하나님의 부르심) △목회적 자질(성령의 9가지 열매를 비롯한 성품, 칭찬받고 신뢰받는 사람, 성령 충만한 기도의 사람,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사회에서 본이 되는 사람) △목회자가 갖추어야 할 능력(영력, 지력, 체력, 실력, 지도력, 통솔력, 행정력) △목회 달란트 개발(찬송인도, 기도회 인도, 설교, 심방, 상담, 기도, 전도, 양육, 성경읽기와 연구) △실천신학을 하라(이론부터 실제를 경험, 죽도록 배우고 일하기, 하나님 앞에 미쳐야) 등을 꼽았다.

다음으로 개척할 때 준비할 것으로는 △개척의 소명과 함께 많은 기도 △하나님의 응답 △약간의 재정준비 △장소의 선정의 중요성 △같이 개척할 사람이 있으면 좋다는 등의 내용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개척 후 해야 할 것은 △사람 보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라 △기도, 전도, 양육에 미쳐라 △초심을 잃지 마라 △계속 배워라 △기도하러 정규적으로 다녀라 △성도가 싫어하는 것은 하지 마라 △하나님께 인정받는 목회자가 되라 △목회자가 버려야 할 것들(거짓, 욕심, 자아, 성공하려는 마음, 교만, 거만, 명예, 돈)을 버려라 △하나님 일에 미쳐라 등의 내용을 역설했다.

한편 이번 목회자 연장교육에는 우병설 목사(광명중앙교회)가 ‘목회자 리더십’에 대해, 김상구 교수(백석대학교)가 ‘예배학 세미나에 대해 권영구 목사와 함께 강의했다. 이들 강사는 오늘 한국교회가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문제를 진단하고, 교회개척과 예배. 목회자 리더십이 교회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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