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교회 관내인 서초구에서도 발생하자, 당초 22일 오전 6시에 개최키로 한 제4차 리더스컨퍼런스를 잠정 연기키로 했다.

리더스컨퍼런스는 사랑의교회 평신도리더 6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예배로 정례적으로 드려왔으나, 지역 전파감염을 막고 보건당국의 지침에 협력하는 의미에서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 사랑의교회측은 “사랑의교회 온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을 통해 이 땅에 평안이 가득하도록 기도할 것”이라며, “아울러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보건당국과 의료진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병원수준의 방역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주일예배 시 마스크 착용 △최근 외국 여행을 다녀왔거나 면역력이 약한 성도 및 컨디션이 좋지 못한 성도들은 가능하면 자택에서 SaRang On 유튜브 채널과 SaRang TV를 통한 생중계로 주일예배 드리기 △예배실 입구에 손소독제 비치 △성도들과 악수가 아닌 목례하기 등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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