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교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과 방역에 전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4차례의 주일예는 평소와 다름없이 드렸다.

사랑의교회 (담임 오정현 목사)가 주일 예배를 평상시와 같이 4차례 드린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과 방역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지역사회에 본이 되고 있다.

사랑의교회는 금일 오전 8시, 오전 12시, 정오, 오후2시30분 등 모두 4차례 예배를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통해 다름없이 드렸다.

▲ 열화상 카메라 5대를 교회 주요 출입구에 설치해 성도들의 출입 시 체온을 체크했다.

열화상 카메라 5대를 교회 주요 출입구에 설치해 성도들의 출입 시 체온을 체크해 발열 여부를 확인했으며, 교회 곳곳에 손도독제를 다량 비치해 놓았다. 또 성도들의 교회 예배당 출입 시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했고, 주일예배 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미처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미착용 성도들에게는 교회가 준비한 마스크를 나눠줬다. 덧붙여 예배가 끝남과 동시에 분무 소독제를 사용해 의자 및 출입문 손잡이 등을 소독했고, 주일학교 시설에 관해서는 더욱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실시했다.

▲ 손소독제를 곳곳에 비치해 감염예방에 적극 나섰다.

사랑의교회는 뿐만 아니라 이미 공지한 대로 최근 외국 여행을 다녀왔거나 면역력이 역한 성도(임산부 노역자) 및 컨디션이 좋지 못한 성도(미열, 기침 등)은 가능하면 자택에서 유튜브 및 TV를 통한 생중계로 주일예배를 드리도록 했다.

더불어 사랑의교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새롭게 업데이트 하는 감염 예방에 관한 안내 내용을 신속하게 교회와 성도들에게 공지하고, 이미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감염예방을 위한 안내포스터를 부착했으며 유튜브로 감염예방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 신천지 출입을 금지하는 안내문.

여기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19로 신천지 집회소가 폐쇄됨에 따른 신천지 추종자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한편 잘못된 신앙관을 통한 무분별한 포교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신천지의 출입을 금하는 안내문을 교회 출입구에 부착했다.

이처럼 교회측의 철저한 방역과 소독 속에서 드려진 예배에서 온 성도들은 한마음으로 “사랑의교회가 십자가의 공감자본으로 엎드려 간구할 때, 고통당하는 대한민국을 ‘치료하는 광선’으로 비추사 살려 주옵소서”라며 기도했다. 특히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는 보건당국과 밤낮없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에도 감사하는 기도를 드렸다.

▲ 예배가 끝남과 동시에 분무 소독제를 사용해 의자 및 출입문 손잡이 등을 소독했다.

오정현 담임목사는 주일 설교를 통해 “지금의 어려움에 실망치 말고 우리는 주님께 더욱 간절히 의지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인간의 존재임을 깨달아 기도해야 한다”면서, “초대교회 때부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국가가 어려움에 처한 때 일수록 무릎 꿇어 기도했고, 하물며 전염병이 번져갈 때에라도 앞서 희생하며 봉사했던 희생과 섬김의 정신을 기억해 이 나라, 이 민족을 지키시고 보호해주시도록 에스더처럼 금식하며 기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오는 24일부터 매일 정오에 온 성도들이 유튜브로 참여하는 ‘나라와 민족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SaRang On 정오기도회’를 드린다. 오정현 목사가 직접 인도하는 기도회는 10여 분 동안 말씀과 찬양 기도로 구성되며, 사랑의교회 유튜브 채널인 ‘SaRang On’과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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