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 남신도회 전국연합회 제53차 총회는 한국교회 변화와 개혁의 새로운 나라를 향한 하나님나라운동에 정진키로 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남신도회 전국연합회 제53차 총회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용인한화배잔송리조트에서 개회되어 회장에 임종신 장로, 차기회장에 이성재 장로를 각각 선출하고, 새로운 나라를 향한 하나님나라운동에 정진키로 했다.

 

‘평화의 사도가 되자’란 주제로 개회된 동 총회는 교단 산하 지교회 남신도들의 연합과 일치운동 통해 교단발전에 적극 참여하고, 교단에 벌이고 있는 새로운 나라, 하나님나라운동에 헌신키로 했다. 또한 이웃교단과의 연합과 교류를 통해 한국교회발전에 공헌키로 했다. 특히 동 연합회는 동 연합회가 지원하고 있는 해외교회를 비롯한 한신대학교 장학금, 국내교회 개척 등의 사업을 계속해서 벌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동 연합회 소속 남신도 회원들은 평화의 사도가 될 것도 다짐했다. 이와 관련하여 동 연합회는 75년 동안 적대적의 관계있는 남북한의 평화통일과 한반도의 평화, 한민족의 화해, 그리고 인류 평화를 위해 봉사하는 남신도회 회원들이 될 것도 다짐했다. 특히 동 연합회는 남북분단이 가져다가 준 국민들 간의 이념논쟁과 진영싸움, 그리고 분열과 갈등을 종식하고, 국민통합을 위해서도 모든 힘을 기울여 나갈 것도 밝혔다.

이날 회장으로 선출된 임종신 장로는 “오늘 한국교회는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서야 한다(회개) 특히 한국기독교장로회 남신도회 회원들은 평화의 사도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 그리고 인류 평화를 위해서 일하는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분단극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남신도회 회원들은 로마팍스가 아닌 예수님의 샬롬(평화)를 외쳐야 한다. 그래야만 남신도회가 상실한 정체성을 찾을 수 있다.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다. 평화를 위해 일하는 남신도회를 만드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신구임원 이취임식 광경.

동 연합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임종신 장로 △차기회장=이성재 장로(전북동) △부회장=이세문 김한근 이광재 유성수 조덕현 이규남 △상임총무=권종범 장로 △협동총무=권태현 유영길 라승돈 서철민 이봉재 오청환 이성재(부산연) △서기=김종철 △부서기=이상천 △회계=김일수 △부회계=김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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