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가 “한국교회 장자교단이라 일컫는 합동 교단이 자체 정화도 하지 못해 한국교회를 조롱거리로 전락시켰다”며, 이단 사이비 척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김화경 목사는 9일 성명을 통해 유튜버 선교사 이모 목사를 면직, 제명, 출교 시켜달라고 요청하고, 합동총회 임원회와 진주노회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러한 배경에 대해 김 목사는 성명에서 “이모 목사는 2010년 일탈적 선교행태로 인해 사실상 ‘GMS에서 퇴출당하고’, 2019년 유튜브를 통해 ‘칼빈이 지옥에 있다’,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난다’ 등의 직통계시를 주장하는 k목사와 ‘계시소설’ 송명희 등의 주장에 동조하고, 2019년 ‘하나님 나한테 까불면 죽어’, ‘나는 성령의 본체’ 등 전광훈 목사의 이단성 발언을 성경적으로 비평하는 이들을 인신공격했다. 대표적으로 합동 교단에서 협동 사역을 하는 유튜브 생명의 복음 김광희 전도사에게 피고소되는 상황까지 갔다가 사과하며 마무리된 사정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목사는 “이모 목사가 2020년 3월에는 ‘합동교단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총회장이 되면 교단을 탈퇴하겠다’면서, 대형교회 소강석 목사는 악하고, 가난한 태국선교사인 자신은 의롭고 선한 목사처럼 ‘계급투쟁 사상을 투사하여 주의 몸 된 교회를 좌익적 증오심으로 분열, 선동하는 명명 백백, 반 성경적 도전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모 목사는 2010년 기독신문과 파송교회 홈페이지에 합동교단을 탈퇴하겠다고 선언한 사실이 있고, 파송교회와 GMS 권위를 무시하고 이탈한 뒤 ‘무자격 자칭 선교사’로 현재 ‘태국에서 신학교를 운영’하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합동교단은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예수 그리스도’,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의 개혁 신학이 이모 목사를 통해 제대로 선교되고 있는지 그 누구도 관리 감독하지 못하는 사각 지대에 놓여 있다”며, “자신의 유튜브 광고수익을 위해 감성팔이로 총회 권위와 위상, 질서를 어지럽히는 진주노회 소속 태국 치앙마이 거주 자칭 선교사를 면책, 제명, 출교시키는 ‘교단 정화 청소’로 총회 권위와 위상 질서를 회복해 한국교회 앞에 모범을 보여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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