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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문 목사] 신뢰받는 정치인을 세우자
원종문 목사  |  webmaster@c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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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1  1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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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 종 문 목사

매년 맞이하는 3월이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애절한 마음으로 일제의 압제에서 해방되고자 우리의 선진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총칼로 무장한 일제에 맞선 애국애족의 마음을 우리 후손들이 마음에 담아야하는 달이다. 일제의 압제하에서 독립을 간절히 염원한 이 나라의 백성은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비무장으로 일제에 항거했다. 전 세계에 이 나라의 해방을 알린 날이기도 하다.

배운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는 들풀 같은 민초들이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잔혹한 일경과 헌병의 총칼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목이 터져라 독립만세를 외쳤던 3.1 만세운동은 비폭력운동이다. 우리는 애국애족정신을 이어받아 도덕과 윤리관을 세워야 한다. 올바른 가치관 위에 민족의 정기를 드높이고, 국가안보를 견고히 하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래지향적인 나라를 건설해 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본의 역사왜곡에만 치우치지 말고, 우리의 역사를 바로세워 후세들에게 남겨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1절 101주년을 맞이한 2020년은 나라를 배반하고 일제와 더불어 우리 민족을 악랄한 일본인보다 더 참혹하게 고문하고 독립운동가를 일제에 밀고한 일제의 잔재를 청산해야 한다. 그래야만 민족정기를 드높일 수 있다. 이 때 나라의 토대가 굳게 세워진다.

이승만 대통령은 정권연장을 위해 정적을 죽이고 독재를 하다가 하야하는 불행을 맞이했다. 하지만 제헌국회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헌법을 제정했다. 그는 과오로 인하여 국민의 심판을 받고 해외로 망명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 초대대통령으로 정통을 인정받았다. 박정희 대통령은 아직까지도 국민 전체의 대통령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왜 그럴까? 그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올바르게 정권을 잡았기 때문이다.

1950~60년대 지식인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政’은 ‘正’이다. 정치는 올바름이다"고 배웠다. 한마디로 "수단과 방법을 올바르게 행하여 목적을 당성했을 때 인정받고, 수단과 방법이 올바르지 못하면 목적을 달성해도 인정받지 못한다"고 배웠다. 이유야 어찌됐던 군대를 동원하여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군사정부는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 오늘날 우리가 타락의 길로 가는 것도 이승만 정권에서 친일파들을 청산하지 못하고, 오히려 반민특위를 강제해산하며, 정부요직에 친일파를 기용하여 국기를 반듯하게 세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쿠테타로 정권을 잡은 군사정권도 똑같은 전철을 밟으므로 국가의 초석을 바로놓지 못한 우를 범했다.

헌법을 초월한 군사정권의 유신체제안에서 독재에 항거한 수많은 민주투사들을 투옥하여 사상범으로 몰아 사형에 처하고, 일제하에서 친일하던 경찰들이 가혹한 고문을 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외치던 젊은이들을 감옥에 보냈다. 3.1만세운동 101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은 3.1정신으로 민족혼을 살려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 그래야만 자랑스러운 밝은 미래를 펼칠 수 있다. 애국애족의 정신이 나라를 올곧게 세우고 국민상호간에 돈독한 상생의 틀을 세워 협력해 나갈 것이다.

끝으로 간절히 바라기는 이번 4.15 선거을 통하여 국가관과 민족관이 확고하게 정립된 정치인들이 당선되어 국가와 국민만을 생각하고 진정성있는 헌신, 희생, 봉사정신을 발휘하여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고, 나라의 백년대계를 굳건하게 세워나가는 존경받는 정치인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예장 통합피어선 증경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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