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당신의 투표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참여운동 및 선거법 준수 캠페인을 전개한다.

당초 전국 시도 및 시군 성시화운동 및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투표참여운동 및 선거법 준수 캠페인을 시작하려고 했다. 그러나 코로나19사태 확산으로 집회와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바라는 정부 시책에 호응해 연기한 바 있다.

결국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전국 결의대회는 갖지 않는 대신에 언론 홍보와 SNS를 비롯한 온라인 활동을 중심으로 전개키로 했다. 또 지역 교회들이 코로나19사태로 예배와 모임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4.15 총선을 1개월 앞두고 캠페인을 시작키로 했다.

이번 투표참여캠페인은 선거에 대한 올바른 의미 확산을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 구현과 유권자의 주권의식 함양을 이끌어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참여와 소통의 아름다운 선거문화’ 정착에 있다. 또한 올바른 선택을 어렵게 하고, 국민 분열을 획책하는 가짜뉴스의 생산 유포를 근절해 공의와 정의를 바로 세워 올바른 선택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허위사실·가짜뉴스 신고센터’(02-391-4941/중앙선관위 신고센터 1390)를 개설하고 선거법 위반 제보를 받는다. 특히 SNS에서의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를 근절하기 위한 활동을 한다. 공직선거법 250조(허위사실공표죄)에 따르면 통신의 방법을 통한 허위사실 공표도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투표 참여 및 선거법 위반 사례를 담은 소책자를 제작했으며, 호소문과 클린투표 10대 지침을 발표하고 개교회 단위로도 교회 홈페이지와 주보, 단체카톡 및 페이스북, 트윗 등에 클린투표 10대 지침을 공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