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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국교회, 사회적 책임 다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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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8  09: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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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양림중앙교회를 비롯해 경기도 성남 은혜의강교회, 부천 생명수교회, 수원 생명샘교회, 서울 동안교회 등서 ‘코로라19’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한국교회가 신천지에 이어 코로나19 감염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교회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주일예배 일시중단 협조요청에도 불구하고, 현장 예배를 강행하면서 곳곳에서 집단감염의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다는데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다.

당장 중소형교회에 비상이 걸렸다. 무엇보다도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 10여명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종교집회 전면금지 긴급명령과 관련해서 긴급간담회’를 가진 직후, 생명수교회와 은혜의강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비상한 관심을 끈다. 이 자리에서 경기총의 관계자들은 우리 경기도의 교회들도, 국민보건과 공적교회의 책임을 다하며 최대한 자제 할 것이니 ‘종교집회 전면금지 긴급명령’은 더 이상 언급하지 말고 오히려 열악한 교회들의 예배를 돕도록 손 소독제와 마스크 지원, 방역 등을 경기도 차원에서 지원을 요청한다.

이 만남이 있은 지 2일도 안 되어 주일예배를 강행한 생명수교회와 은혜의강교회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났다. 교회가 할 말을 잃어버리게 만들어 버렸다. 한마디로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이는 분명 교회공동체에 유익을 주는 것이 아니라, 해를 주는 결과를 불러 왔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언론들은 교회를 향한 비난의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일부 교회의 주일예배 강행으로 인해 한국교회 전체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다가 주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신천지발 ‘코로라19’ 바이러스 집단감염으로 인해 한국교회 마저 도매급으로 엮어 전체가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서, 지방자치단체장의 현장예배 자제 협조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현장예배를 강행한 일부교회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은 한국교회를 향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시각을 더욱 가속화 시켰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한국교회가 이단사이비집단으로 규정해 변명의 여지는 있지만, 정상적 기성교회에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집단감염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그것도 보수적인 일부 연합단체와 교회 지도자들의 지방자체단체장들의 ‘현장 예배 자제 협조요청’에 대해서 ‘종교탄압’으로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어났다는데 안타깝다. 사실 수도권 대부분의 대형교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의 협조요청을 받아들여 주일예배를 온라인으로 대처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교회는 주일예배는 목숨과 같아 공예배를 포기 할 수 없다고 항변한다.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주일 공예배주일 온라인 영상예배 협조요청을 신앙적도전이며, 종교탄압으로 규정한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 또 ‘코로나19’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일어날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일각에서는 일부 대형교회와 중소교회들은 주일 공예배를 온라인 영상으로 드리는데, 왜 일부 대형교회와 중소작은교회들은 주일 공 예배를 강행할 수밖에 없느냐고 묻는다. 그것은 두 가지 요인에서 찾을 수 있다.

대형교회는 주일 공예배를 포기 할 수 없는 보수적인 신앙심이고, 또 하나는 임대료 부족·신자 이탈 등 현실적 문제이다. 목사들이 강조하는 신앙심은 “주일 공예배는 구약시대부터 생명처럼 여겨왔는데, 이를 포기하라는 건 신앙적 도전이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라는 것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한다. 그리고 교인 모두가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쓰고 공예배를 드리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느 작은 교회는 교인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찬송가는 부르지 않고 조용히 기도회를 갖는다. 작은 교회는 이렇게 통제 할 수 있다. 문제는 수천 수만명이 모이는 대형 교회가 문제이다. 수천 수만명이 모이는 대형교회는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하기 어렵다. 언제 대형교회에서 신천지 대구교회와 같은 ‘코로라19’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할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코로라19’바이러스 전염병은 신앙심이 강하다고 찾아오지 않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중소작은교회가 운영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최소한의 재정이다. 헌데 한주 예배를 드리지 않으면, 당장 교회임대료를 비롯해 목회자 사례비, 경상비가 문제이다. 중소작은교회는 교인 대부분이 노년층이라 계좌번호를 알려줘도 헌금하기가 어렵다. 또한 교인들이 주일 공예배에 참석하지 않으면, 가나안교인이 될 수도 있다. 사실 한국교회의 교인들은 시대의 변화와 발전에 따라 많은 교인들이 이탈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것을 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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