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19일 긴급 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자립 교회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한 교회당 30만원씩 모두 2000교회에 지원키로 했다.

이는 당초 1천 교회에 5억원을 지원키로 한 것에 대한 확대 조치로, 지원금 6억원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기하성 총회 및 산하 지방회에서 출현키로 했다.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교단 산하 지교회들 중 농어촌미자립교회 및 도회지 임대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교회와 총회 및 산하 지방회들이 마음을 모아 지원하게 됐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교단산하 각 지방회들이 힘을 모아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며,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기하성총회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지원 소식에 한 목회자는 “교회의 본질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기에 대부분의 교회들이 정부 방침에 따르고 있다. 그럼에도 마치 이를 어기고 있는 것처럼 확대 보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다시 한 번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총회 산하 지방회들이 마음을 모아 준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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