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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규 목사] 코로나 사태를 보며
이선규 목사  |  webmaster@c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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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3  1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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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선 규 목사

국내외서 들려오는 아우성 소리는 지구를 뒤덮고 있다. 그래도 봄의 기운과 함께 주님은 무한한 하늘나라의 은혜를 가지고 다가오신다. 세상 속에서 주님을 바라보며 희망의 꿈을 키워 나가자 그 어느 때 보다도 모두가 힘든 때이다.

우리는 그동안 반만년을 지내 오면서 여러 가지 재앙을 겪었지만 이 난관들을 극복 해왔다. 특히 매년 몇 차례씩 다가오는 불청객과 같은 폭풍이며 5년 전에 겪어야 했던 사스와 메로스 때에도 관민이 한 마음이 되어 무난히 극복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국가적인 비상사태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에 정부의 조치에 대해 아쉬운 점이 없지 않지만 반면에 이웃 나라의 귀감이 된 것은 불 행 중 다행으로 우리 민족의 희망을 보게 된다. 지금까지 이 사태에 대처하는 국민들의 자세는 가히 칭찬을 보내고 싶다.

자신들의 안위를 넘어 우리가 우환입니다. 라는 풀래 카드를 내걸고 확진 자들을 위로했던 아산과 진천 시민들의 동포애는 이번 사태에 얻은 큰 수확이다. 이러한 정신은 곧 그리스도인들이 본 받아야 할 것이고 우리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확장해 가게 되기를 기원 한다

이번에 우리는 아인슈타인이 일찍이 설파한 인간의 어리석음과 공포 그리고 탐욕이 혼돈의 사회를 이끈다고 두려워했지만 이 또한 자신을 넘어 이웃 나아가 나라와 세계를 배려하는 정신으로 승화시켜 간다면 그 어떠한 시련과 재난도 능히 극복 되리라 확신한다.

이제 봄기운이 스며들고 있다. 세상에서 거저 피는 꽃은 없다. 봄에 피는 꽃들은 겨울을 거쳐 화사한 모습으로 피어오른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봄꽃들이 다투어 피어나 여기저기에 환희의 탄성을 울려 퍼지며 뭇 가슴에 사랑을 물들이다가 머지않아 때가 차면 꽃은 지겠지.

꽃이 진다고 한숨을 쉴까. 꽃이진 다음 연한 새잎 돋아 나무를 물들이고 나무들 모여 숲을 이루며 들판의 흙도 서서히 풀잎으로 덮혀가면 산과 들은 온통 장엄한 녹색의 향연이 펼쳐질 터이니 어찌 꽃이 진다 아쉬워하랴.

십자가라는 고난의 아픔이 지나 갈 때에 부활의 아침은 다가온다. 견디기 힘든 고난 당 할 때 밀려오는 외로움 가슴 적시며 한 걸음도 내딛기 어려워 두 무릎 무너진다.

홀연 곁에 오시어 손 내밀어 일으키시는 우리 주님 외로움 썰물처럼 사라지고 고난 길 새 힘 솟구치는 이 신비함이여 금. 은 보화는 불 속에서 더욱 빛나듯이 코로나와 함께 다스한 봄 기운은 스며든다.

축복을 받았다고 자랑하는 선진국들에서 확진 자가 많다는 사실도 주목해 보자. 인간의 자만과 오만을 깨트리시는 전능자의 사랑의 채찍 아닌가? 절망과 공포의 두려움을 거두고 희망의 씨를 뿌리자 그 뿌려진 씨에서 희망을 건져내자. 그 속에 작고 작은 “나” 가 있다. 우리가 서있는 곳에서 주님의 피 묻은 자국에서 우리 인 간을 향하신 계획들이 줄 서기를 해보자 이에 아름다움을 가지고 무지개 속에서 내가 가진 색깔을 풍겨 보자. 지존자의 은밀히 거하는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 이로다. 오늘도 이 말씀 붙들고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기도를 드린다. 주님 제가 불안 할 때마다 빨리 하나님을 구하는 기도의 문을 열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에다 제 영혼의 뿌리를 담그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은 불안을 사르는 순수하고도 영원한 불꽃임을 체험하게하시고 마침내 투명 하고도 깊은 미소를 얻게 하소서.

대림 다문화 센터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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