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한 임차업체의 고통 분담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나섰다.

서울신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의 등교일이 오는 4월 6일로 연장됨에 따라 학내 구성원 복지시설 운영 또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캠퍼스 내 임차업체의 3월 한 달간 임대료를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황덕형 총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강연기로 어려움을 겪는 교내 복지시설 운영 업체의 임대료 부담을 덜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코로나19의 확산이 멈추고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한편 서울신대는 등교일을 연기하고 모든 수업을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했으며, 대학 내 각 건물마다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건물 방역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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